"호모사피엔스"에 대한 검색 결과 총 17 건 기초·응용과학 권예슬 리포터 2024-11-26 인간의 특별함은 ‘개방성’에서 나온다 다른 동물에 비해 우리 인간의 문화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의 지식을 습득하여 문명을 만든 것, 잘 발달한 도구를 사용한 것 등의 대답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인간만의 특징이라도 여겨지던 특성들이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발견되며 우리 문화의 특별함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워졌다. 진화인류학자들은 지난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에 새로운 답을 내놨다. 한계를 두지 않고 개방적 혁신을 거듭한 것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환경·에너지 김현정 리포터 2023-06-29 호모 사피엔스의 우아한 식사 ‘에스카르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Escargot)’를 17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도 먹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왕립문화유산연구소(Royal Institute for Cultural Heritage in Brussels) 연구원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더 동굴에서 달팽이를 불씨에 데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Quaternary Science Reviews에 보고했다. 기초·응용과학 권예슬 리포터 2023-05-15 호모 사피엔스도 ‘슬세권’ 선호했다 인류 조상은 어디서 살았을까. 슈퍼컴퓨터에 고고학 자료를 대입해 인류 조상이 거주지로 선호해 온 지역을 300만 년에 걸쳐 분석했다. 맥도날드가 가까이 있는 ‘맥세권’이나 스타벅스가 가까운 ‘스세권’을 거주지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슬세권’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슬리퍼를 신고 편의점이나 여러 식당, 쇼핑몰을 갈 수 있을 만큼 편의시설이 잘돼 있는 곳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의 조상인 호모종도 집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슬세권’을 선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초·응용과학 권예슬 리포터 2022-10-28 5만 4,000년 전 살았던 네안데르탈인 가족의 모습 현생 인류의 친척으로 여겨지는 네안데르탈인이 최초로 가족 단위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연구에는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유럽과 시베리아 등에 살던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의 친척 인류다. 20~30만 년 전 유라시아에 퍼져 살았지만, 약 4만 년 전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오늘날 아시아인과 유럽인은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1~2%가량 갖고 있다. 기초·응용과학 김병희 기자 2021-06-28 “14만년 전 새로운 고인류 발견” 텔아비브대학과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이 이스라엘 네셔 람라(Nesher Ramla) 선사유적지에서 14만 년~1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새로운 유형의 초기 인류를 발굴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25일 자에 발표했다. 이번 발견이 기정 사실화 되면 선사인류의 출발과 이주설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네셔 람라 호모형(Nesher Ramla Homo type)’으로 불리는 이 인류는 형태학상 네안데르탈인(특히 치아와 턱)과 다른 호모 속 고인류(특히 두개골)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또 현대인과 완전히 다른 두개골 구조에 턱이 발달하지 않았으며 큰 치아를 가지고 있어 현대인과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이 네셔 람라 호모 형이 중기 홍적세(47만4000 년 전~13만 년 전) 시기에 발생한 거의 모든 인류의 ‘원천(source)’이라고 믿고 있다. 기초·응용과학 김병희 객원기자 2020-08-07 미지의 초고인류족에게서도 DNA 물려받았다 지난 2018년에는 알타이산맥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손가락뼈가 네안데르탈인 모계와 데니소바인 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고인류들 사이의 교류와 혼혈이 생각보다 훨씬 빈번하게 이뤄진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인류 유전체를 새로 분석한 결과, 인류 가계도에 있는 서로 다른 가지들이 여러 번 교배함으로써 오늘날 일부 사람들은 미지의 고대 조상으로부터 전해진 DNA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기초·응용과학 김병희 객원기자 2019-10-29 현생인류 발상지와 이주 원인 찾았다 현대인의 초기 조상은 남부 아프리카의 칼라하리 지역에서 출현해 현지에서 7만 년 동안 번성한 다음, 일부가... 과학의 달 특집 김병희 객원기자 2019-04-26 “고인류, 갈라지고 합쳐지며 진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이상희 캘리포니아대 고인류학 교수가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12층 라운지에서 ‘고인류학과 인류의 기원’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초·응용과학 이강봉 객원기자 2019-02-20 4만5000년 전에 원숭이 사냥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물리학연구소에서 4만5000~3000년 사이에 살았던 몸집이 작은 포유류의 뼈 화석 약 1만4000개를 분석한 결과 인류 조상이 열대 우림 깊은 곳에서 원숭이와 다람쥐를 사냥해 먹고 살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남아시아에 살았던 고대 인류가 원숭이나 다람쥐처럼 지능이 있고 재빠른 동물들을 사냥할 수 있는 세련된 기술을 지니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약한 동물을 남획하고 수풀을 훼손하는 자연 파괴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됐음을 또한 말해주고 있다. 기초·응용과학 이강봉 객원기자 2018-12-27 인류는 어떻게 닭을 길들였을까 약 8000년 전 인류 조상은 주거지 인근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거래를 했다. ‘우리가 너희들을 지켜주고 먹여줄 테니까, 너희들도 우리에게 먹을 것을 달라’는 식의 협력 사업이었다. 이 거래에 참여한 동물 중에 적색야계(red jungle fowl)가 있었다. 다우림 지역의 건조한 덤불이나 작은 나무숲 등에 서식하는 이 동물은 동작이 매우 빠르고 민첩하며 성질이 사나운 동물이었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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