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7-02 봄 물리학회에서 만난 어느 젊은 박사님께 드리는 편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황동욱 연구원이 출연연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 연구자에게 보내는 편지로, 두 가지 조언을 담았다. 첫째, 출연연 취업의 핵심은 지원 기관의 미션과 연구 방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연구 흐름을 기관 비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둘째, 인건비 일부를 과제 수주로 충당하던 PBS 제도가 단기 성과 중심의 부작용으로 폐지되면서, 기관 고유 연구사업과 국가적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연구사업이라는 두 축으로 전환되고 있다. 끝으로 출연연은 변화가 느리지만 안정적 연구환경과 개방적 문화를 갖춘 곳이며,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가 지금의 변화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격려한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6-04 고에너지물리학, 다시 프레임을 세우다—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장에 취임하며 현대 고에너지물리학은 전통적인 가속기 기반의 실험을 넘어 다중신호 천체물리학 등을 아우르며, 이론·실험·관측을 통합하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이론으로 실험의 방향을 이끌었던 고(故) 이휘소 박사의 철학을 계승하고자 출범한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는 핵·입자·천체물리학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학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국내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한국 고에너지물리학연구소(가칭 벤자민 리 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근본 법칙을 규명하고 인류 지식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5-07 수소원자에서 암흑물질로의 여로 대학 시절 수소원자의 대칭성에 매료되었던 한 물리학자는 훗날 암흑물질의 분포를 양자역학적 파동함수로 설명하는 독창적인 '퍼지 암흑물질(Fuzzy Dark Matter)' 이론을 제안하며 천체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시대를 앞선 이 아이디어는 10년이 지나서야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33년이 흐른 뒤에야 큰 학술상을 받으며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았다. 수소원자와 은하가 동일한 물리 법칙에 지배된다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우주의 비밀을 풀어낸 이 여정은, 오래된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풀어내라는 후학들을 향한 묵직한 조언과 맞닿아 있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4-02 21세기의 물리학과 물리학자 20세기 첨단 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었던 물리학은 21세기에 접어들어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소요되는 거대 과학이 되면서 성과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물리학은 우주와 물질의 근원을 탐구하는 본질적 난제 도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바이오물리 등 타 학문과의 적극적인 다학제간 융합을 통해 사회의 요구에 발맞춘 유연하고 확장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6-03-05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 연구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은 층상 구조를 박리해 단층·수층에서 2차원 자성을 직접 연구할 수 있는 핵심 물질군으로, 2015년 단층 박리 성공 이후(2026년 기준) 약 10년간 박리·광학 측정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왔다. 독특한 전자·자기·광학 특성으로 양자물질·광전자공학·스핀트로닉스의 유망 후보로 주목받으며, 이론적으로는 2차원 장거리 상관과 강상관 자성의 국소 상관을 함께 다뤄야 하는 도전이 있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12-30 양자역학을 가르친다는 것: 임페투스에서 ‘묘르는’ 상태까지 양자역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느껴온 교육적·개념적 고민을 바탕으로, 고전역학에 익숙한 인간의 사고방식이 왜 양자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한계를 가지는지를 짚는다. 전자의 상태는 단순히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측정 이전에는 물리적으로 특정 값이 정해지지 않은 ‘묘른’ 상태에 있으며, 양자역학의 법칙은 관측된 결과가 아니라 이러한 상태들 사이의 변화를 기술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관측과 법칙, 인과관계에 대한 기존 물리학적 직관을 넘어서는 이러한 세계관이 양자역학 이해의 핵심이며, 현재의 이론은 직관과는 다르지만 현대 과학기술을 지탱하는 실증적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11-28 AAPPS 회장으로서의 3년: 성과와 미래 비전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는 1989년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리학 발전과 국제 협력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3년 동안 회장을 맡은 필자의 임기 동안 학술대회(APPC·APPW) 개최, 분과 확대(5개 분과), 학술지 성과(AAPPS Bulletin·RMPP 영향력 지수 상승),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APCTP와의 협력, 미국·유럽 물리학회와의 국제 연계 확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일본·대만·호주·인도의 활발한 참여로 아시아태평양은 세계 물리학계의 핵심 권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전에는 한국물리학회의 적극적 기여와 여러 교수들의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11-04 과학의 변곡점마다, 언제나 물리학이 있었다 한국은 R&D 투자 세계 5위, GDP 대비 비중 2위로 기술강국이지만, 기초과학 특히 물리학에 대한 관심은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솔베이 회의, 맨해튼 프로젝트, 아폴로 계획처럼 물리학은 인류의 혁신을 이끈 핵심이었다. 오늘날 양자컴퓨팅과 초지능 AI 시대 역시 물리학의 이해가 필수이며, 이는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미래 기술의 언어다. “기초니까”가 아닌 “미래의 열쇠가 여기 있다”는 메시지로 물리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10-02 고등과학원(KIAS)의 30년 발자취와 미래를 향한 도약 고등과학원(KIAS)은 1996년 설립 이후 30년간 수학·물리학·계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며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대표 기관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설립 당시 6명의 연구진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교수·연구원·박사후연구원 등 200여 명 규모로 확대되었고, 허준이 교수(필즈상, 2022), 데이비드 무카노프 교수(디랙 메달, 2019) 등 저명한 석학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5개 연구센터와 KIAS Scholar 제도를 통해 국내외 학문 교류를 강화하며 매년 8,000여 명의 연구자가 방문하는 국제 연구 허브로 자리 잡았습니다. KIAS는 앞으로도 기초과학의 본질적 질문에 도전하며, 한국물리학회를 비롯한 과학기술 공동체와 협력해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학문적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09-01 어느 여성 물리학자의 인생 다이어리 한국물리학회의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년 7/8월 34권 7/8호에 게재된 '과학의 창'을 소개한다.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Korea-4GSR의 현재와 향후 응용될 과학 분야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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