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11-05 에너지연서 국내 첫 호라이즌유럽 컨소시엄 회의…태양전지 연구 호라이즌 유럽 컨소시엄 회의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3∼4일 대전 본원에서 유럽연합(EU)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차세대 태양광 협력 연구 컨소시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 컨소시엄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U는 198 기초·응용과학 김현정 리포터 2025-11-03 2천 년 침묵 깬 ‘신들의 도시’, 테오티우아칸 문자 해독되다 2천 년 동안 침묵 속에 묻혀 있던 고대 도시 테오티우아칸의 문자가 마침내 해독됐다.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진은 벽화와 도자기에 새겨진 기호들이 우토-아즈텍어를 기록한 완전한 문자 체계임을 밝혀냈다. 이번 발견으로 아즈텍 문명이 테오티우아칸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메소아메리카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전망이다. 기초·응용과학 정회빈 리포터 2025-10-29 개미들이 보여준 사회적 거리두기 건축 설계 마이크로 CT로 개미 둥지를 3차원 추적 관찰한 결과, 개미들는 병원체에 노출되면 둥지의 구조를 바꾸어 접촉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바뀐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는 개미 방 사이의 감염 전파가 늦춰지고 같은 시간 동안 감염 개체 수가 줄어드는 ‘건축 면역’ 효과가 확인되었다. 우회 동선과 출입구 간 거리 증가가 감염 확산 속도를 낮췄고, 병원이나 기숙사 등 인간 공간의 동선 설계에도 응용할 수 있다. 기초·응용과학 김현정 리포터 2025-10-29 3만 년 동안 숨겨졌던 ‘그 색깔’의 비밀 3만 년 넘는 구석기시대 동안 유럽의 동굴벽화에는 파란색이 없었다. 파란색 안료를 구할 수 없어서일까, 아니면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일까? 최근 독일에서 발견된 1만 3천 년 전 유물이 이 오랜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구석기인들이 파란색을 동굴벽화가 아닌 몸과 옷을 장식하는 데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초·응용과학 권예슬 리포터 2025-10-28 자식 양육에 더 힘쓰는 성(性)이 오래 산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오래 산다. 의학의 발전과 생활 환경 개선으로 일부 국가에서 성별 간 수명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이 차이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동물종에서도 관찰되는 진화의 역사가 담긴 차이이기 때문이다.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10-28 한국형 인공태양 '케이스타' 올해 플라스마 실험 시작 케이스타(KSTAR) 전경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7일부터 한국형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2025년 플라스마 실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케이스타는 땅 위에서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다. 핵 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5-10-24 100만년 전 중국 두개골 발견, 인류 진화 타임라인을 최소 50만년 앞당기나 중국 후베이성에서 1990년에 발견된 약 100만 년 전 화석 ‘윈시안 2’ 두개골을 CT·디지털 복원으로 재분석한 국제 연구팀은, 이 표본이 기존에 추정된 호모 에렉투스가 아니라 데니소바인과 가까운 ‘호모 롱기’ 계통의 초기 구성원임을 보고했다. 연구팀의 계통발생·베이지안(tip-dating) 분석에 따르면 롱기 계통의 기원은 약 120만 년 전, 현생인류(H. sapiens) 계통의 기원은 100만 년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데니소바인(롱기) 사이의 분기는 대략 130만 년 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 이는 50–70만 년 전으로 보던 ‘주요 인류 계통 분기 시점’을 크게 재조정하고, 1백만 년가량의 장기간 공존·유전자 교류 가능성을 강화한다. 다만 유전 자료 부재 등으로 해석에는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어, 추가 화석(예: 윈시안 3) 분석과 생체분자 증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10-23 전기연, 중전압 하이브리드 직류차단기 개발…전력망 안정 기여 중전압급 하이브리드 직류 차단기 기술 개발한 연구팀 ⓒ 전기연 제공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중전압(Medium Voltage)급 '하이브리드 직류 차단기'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직류(DC) 송배전은 효율성과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성이 높아 주목받지만, 사고 시 기초·응용과학 정회빈 리포터 2025-10-22 병이 쌓이는 속도를 늦추는 식사법 식단과 질환 축적 속도의 연관성을 2,500여 명의 15년 코호트 분석으로 검증했다. 채소 기반의 생선, 불포화지방산 중심의 식사는 심혈관, 뇌인지 질병이 쌓이는 속도를 늦춘 반면, 설탕 음료, 가공육 위주의 염증성 식단은 가속화하였다. 반면,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하루 한 끼의 건강한 식단도 습관이 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10-17 "150만년 전 파란트로푸스의 손뼈에 인류·고릴라 특징 공존" 200만~100만년 전 동아프리카에 살던 호미닌(사람족)인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가 현대 인류의 특징과 함께 쥐는 힘이 고릴라처럼 강한 손을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화석(KNM-ER 101000) 왼손 복원도. 케냐 투르카나 호수 근처에서 발견된 152만년 전 호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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