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의학 정회빈 리포터 2025-10-17 수면 중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뇌 회로 제시 수면 중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뇌의 회로가 규명되었다. 시상하부에 있는 뉴런들이 성장호르몬을 얕은 잠에서는 서서히, 깊은 잠에서는 급격히 끌어올린다. 또한 성장호르몬은 뇌의 각성 허브인 청반점에 작용하여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도록 만들어 스스로의 분비를 줄인다. 숙면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5-10-17 "150만년 전 파란트로푸스의 손뼈에 인류·고릴라 특징 공존" 200만~100만년 전 동아프리카에 살던 호미닌(사람족)인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가 현대 인류의 특징과 함께 쥐는 힘이 고릴라처럼 강한 손을 가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화석(KNM-ER 101000) 왼손 복원도. 케냐 투르카나 호수 근처에서 발견된 152만년 전 호 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5-10-17 낙동강생물자원관, 과수 탄저병 막는 담수 미생물 발견 과수 탄저병균에 대해 스트렙토마이세스 카니퍼루스(S. caniferus)와 아스퍼질러스 플로코수스(A. floccosus) 균주가 생장 억제 효과를 내는 모습.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농가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과수 탄저병'을 막을 수 있는 미생물들을 찾아냈다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16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 항공·우주 연합뉴스 2025-10-17 한국 연구진, 노벨상 이론 뒤집어…"우주는 가속팽창하지 않아" 정철 교수, 이영욱 교수, 손준혁 연구원, 조혜전 교수, 박승현 연구원(왼쪽부터) ⓒ 연세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2011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근거가 된 '우주의 가속팽창 및 우주상수 이론'을 정면 반박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학설과 달리 현재 우주가 더 이상 가속팽창하지 않으며 오히려 감속 단계에 접어들었고, 생명과학·의학 김현정 리포터 2025-10-16 하늘 아래 ‘같은 색’, 있다? 없다? 철학적 사유의 영역이었던 “내가 보는 빨강이 당신의 빨강과 같을까?”라는 질문에 뇌과학이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독일 튀빙겐 대학교 연구진은 서로 다른 사람들의 뇌가 색상을 처리하는 방식에 공통된 신경 패턴을 지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한 사람의 뇌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은 인공지능이 다른 사람들의 뇌 반응만으로도 색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임신의 과학 김민재 리포터 2025-10-16 대마초 여성 생식력에 미치는 충격적 영향: "염색체 이상 증가로 임신 성공률 떨어뜨려" 캐나다 연구팀이 대마초 주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가 여성의 생식력과 체외수정(IVF) 성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마초가 난자 발달과 안정성을 방해해 건강한 임신 가능성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과학적 증거를 최초로 제시했다. 신소재·신기술 연합뉴스 2025-10-16 ETRI 창업기업, 대기 중 초미세먼지 실시간 측정 기술 개발 미국 대기질 측정망 사이트에 구축된 공감센서의 초미세먼지 측정기 ⓒ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 공감센서가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검증 결과는 미국 남부 해안 대기질 관리청(AQMD)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5-10-16 알레르기 원인 물질과 미세먼지 동시 마시자 폐 면역 약화 알레르기 인자와 미세먼지에 동시 노출됐을 때의 폐질환 위험성 ⓒ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김동임 박사 연구팀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마셨을 때 폐에 미치는 독성 영향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에 집먼지진드기 추출물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노출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체에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5-10-16 "50세 이후 금연해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 크게 느려진다" 50세 이후에 금연하는 경우 담배를 계속 피울 때와 비교해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절반 정도, 기억력 저하 속도는 약 20% 느려지는 등 인지기능 저하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연 전후 12년간의 기억력과 언어 유창성 변화 추이(n=9436). 연구 시작 시점에 언어 유창성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동일한 금연 그룹과 계속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5-10-16 "파킨슨병환자 배아줄기세포 치료로 지휘봉 다시 잡았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임상시험 모식도 ⓒ 셀(Cell) 논문 발췌 손의 움직임이 둔해져 오케스트라 지휘를 멈춰야 했던 한 남성이 다시 무대에 섰다. 또 다른 환자는 매일 넘어질까 두려워 외출을 꺼리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친구들과 동네 축제를 즐긴다. 걷기조차 버거웠던 환자가 탁구채를 들고 셔틀콕을 받아치는 것도 가능해졌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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