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5-07-10 3,500년 전 누군가는 사후세계를 위해 치즈를 준비했다? 최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타클라마칸 사막 가장자리에 위치한 샤오허 묘지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미라들의 목 주변에서 3,500년 된 치즈가 발견되었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치즈 샘플로 고대인들이 유제품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로 여겨진다. 별들의 후손이 들려주는 천문학 이야기 김민재 리포터 2025-07-08 우주에서 온 세 번째 편지: 성간 혜성 3I/ATLAS가 전하는 우주의 비밀 2025년 7월 1일, 칠레 리오 우르타도에 위치한 NASA 지원 ATLAS(소행성 지구 충돌 최종 경보 시스템) 망원경이 특이한 궤도를 가진 천체를 포착했다. 그리고 칠레의 한 망원경이 포착한 작은 빛점 하나가 천문학계를 다시 한번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 태양계 밖에서 온 세 번째 우주의 편지, "3I/ATLAS"였다. 초기 분석 결과 이 천체는 태양의 중력으로는 묶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 성간 기원임이 확인되었다. 사타가 간다 김현정 리포터 2025-07-07 [카자흐스탄 리포트 3]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허브를 꿈꾸다 카자흐스탄이 전력 생산의 57%를 석탄에 의존하는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탈탄소-공급다변화-에너지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에너지 믹스 재편에 본격 착수했다. 2024년 10월 국민투표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으며, 동시에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15%,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와 대안 에너지 5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에너지 전환이 성공한다면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에너지 허브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보 부모 지침서 김민재 리포터 2025-07-04 아이를 낳으면 삶이 더 의미 있어지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의미 있으면서도 동시에 걱정스럽고 지치는 일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가 이런 부모들의 복잡한 심정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독일 쾰른대학교의 사회학자 마리타 야코프와 안스가르 후데 교수가 '결혼과 가족 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발표한 연구는 부모들이 겪는 이런 딜레마를 명확히 보여준다. 부모들은 자녀가 없는 사람들보다 삶의 의미를 더 크게 느끼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더 낮다는 것이다. 특히 엄마들의 만족도가 아빠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타가 간다 김현정 리포터 2025-07-02 [카자흐스탄 리포트 2]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임대 수익 넘어 독자 우주기술로 '우주 강국' 도약 카자흐스탄이 세계 최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임대 수익에 안주하지 않고 독자적 우주기술 역량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3년 완공된 국가우주센터에서는 자체 제작 위성 3기 발사를 앞두고 있으며, Baiterek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첫 시험발사를 준비 중이다. 유럽, 일본, 인도 등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면서 우주기술 수요국에서 공급국으로 전환하고 있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우주기술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06-30 한국광학회와 물리학 한국물리학회의 「물리학과 첨단기술」 2025년 6월 34권 6호에 게재된 '과학의 창'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광학 및 광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 학술단체 '한국광학회(Optical Society of Korea, OSK)'에 대해 소개한다. 사타가 간다 김현정 리포터 2025-06-30 [카자흐스탄 리포트 1] 카자흐스탄, KAIST 모델로 공과대 설립 추진 "기술 자립을 위한 전략" 카자흐스탄이 기술 자립과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한국의 KAIST를 모델로 한 첨단 공과대학 QAIST 설립이 있으며, 이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혁신을 연계하는 핵심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볼라샥 장학제도와 ‘500 Scientists’ 프로그램 등 국가 주도 인재 육성 전략과 연계된 QAIST는, 중앙아시아 과학기술 교육의 거점이자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부상하고 있다. 사타가 간다 김민재 리포터 2025-06-27 한세기를 건너온 수수께끼, 한국 행성과학자 이연주 단장이 풀어낸다 지구에서 세 번째로 밝은 천체 금성 구름 속에는 1세기 넘게 과학자들을 괴롭혀 온 정체불명의 '미확인 흡수체'가 존재한다. 해당 물질의 뚜렷한 시공간 변동과 그에 따른 금성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이 퍼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한국의 과학자가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행성대기그룹의 이연주 CI단장(CI: Chief Investigator)이다. 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5-06-26 스위스는 어떻게 미리 산사태를 미리 막을까? 지난 5월 28일, 스위스 남부 발레주의 작은 마을 블라텐이 거대한 산사태에 휩쓸렸다. 버치 빙하가 전체적으로 붕괴하면서 얼음과 암석, 진흙이 뒤섞인 물질이 계곡으로 쏟아져 내렸으며 마을의 90%가 파괴되는 엄청난 대재앙이었다. 다행인 점은 대부분의 주민들은 무사했다는 점인데, 이는 당국이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300여 명의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킨 덕분이었다. 이번 사건은 스위스가 왜 자연재해 예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위스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을까? 인류는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김민재 리포터 2025-06-24 우주 패권의 새로운 전장, 달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디딘 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 새로운 '달 점령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는 단순한 탐사나 깃발 꽂기가 아닌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영구적인 거점을 구축하려는 야심 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2035년까지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때 미국과 소련이 우주 경쟁을 벌였던 냉전 시대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이다.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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