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의학 김현정 리포터 2026-02-13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피겨스케이팅, 우아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생체역학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은 ‘가장 아름다운 올림픽’이라 불리는 무대 위에서 점프와 스핀, 음악과 조명이 만나는 순간을 선사한다. 빙판 위에서 관객이 보는 것은 네 바퀴 회전과 깨끗한 착지, 음악과 하나 된 동작이지만, 그 이면에는 발목·무릎·고관절이 나눠 드는 하중과 근육의 미세한 타이밍 조절 같은 보이지 않는 계산이 숨어 있다. 악셀 한 번을 더 멀리, 쿼드 점프 한 개를 더 안정적으로 세우기 위해 선수와 코치는 생체역학 모델과 영상 분석을 동원해 점프의 각도와 힘, 근육 패턴을 수치로 쪼개며 훈련 전략을 짠다. 예술성과 기술, 감각과 데이터가 동시에 요구되는 이 종목에서, 피겨는 더 이상 ‘예술 점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정밀한 과학의 무대가 되고 있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13 수산과학원, 동해안에서 남방큰돌고래 첫 확인 강릉항에서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수과원 제공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처음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최근 강릉항 인근 해역에서 돌고래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어린 남방큰돌고래를 공식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연안에 약 120마리가 정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 외의 해역에서 발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12 "뇌 전두엽·두정엽 자극하면 이타적 행동 촉진할 수 있다" 뇌의 전두엽(frontal lobe)과 두정엽(parietal lobe)이 같은 방식으로 활성화되도록 두 영역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전두엽과 두정엽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실험 모습. 뇌의 전두엽(frontal lobe)과 두정엽(parietal lobe)의 활성이 동기화되도 생명과학·의학 김민재 리포터 2026-02-11 소도 침팬지 만큼은 도구를 쓸 줄 안다? 오스트리아의 한 유기농 목장에서 스위스 갈색 소 ‘베로니카’가 빗자루를 도구로 사용해 등을 긁는 데서 나아가, 민감한 배에는 빗자루 손잡이처럼 더 매끄러운 부분을 골라 문지르는 모습이 관찰되며 소의 도구 사용이 처음으로 문서화됐다. 특히 하나의 도구를 상황에 맞게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고도의 인지를 요구하며, 지금까지는 침팬지에게서만 일관되게 보고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연구자들은 베로니카의 행동이 소의 인지 능력(학습·기억·문제 해결·계획 가능성 등)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고,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는 ‘환경 풍부화’가 이런 능력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11 "뇌졸중 48시간 내 신경보호제 투여…뇌세포 보호·회복 효과"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신경 보호 신약 물질을 투여하면 뇌세포 보호와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뇌(일러스트) ⓒAmerican Heart Association 제공 9일 미국 심장 협회(AHA)에 따르면 신경보호 신약물질 '로베라미살 생명과학·의학 김민재 리포터 2026-02-10 독재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동물 사회가 던지는 질문 이 기사는 집쥐, 개코원숭이, 벌거숭이두더지쥐, 줄무늬몽구스 등에서 관찰되는 ‘지배 위계’와 전제적 행동이 인간만의 특성이 아님을 보여주며, 전제주의가 지속되는 조건으로 ‘이동성의 제한(도망치기 어려움)’과 ‘자원의 집중’을 제시한다. 동시에 결핵 이후 공격적인 수컷이 사라지며 더 평화로운 문화가 세대에 걸쳐 이어진 올리브 개코원숭이 사례, 그리고 성적 독점이 적고 갈등이 드문 북부무리키원숭이의 ‘인내와 관용’ 같은 대비적 사례를 통해, 폭력과 억압이 필연이 아니라 환경·보상 구조·사회적 학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동물 사회 연구는 인간의 권력, 협력, 갈등의 메커니즘을 비추는 거울이며, 연대와 협력이 집단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전한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10 KAIST, 토종 '광대싸리'서 항암물질 생성 비밀 70년만에 밝혀 경기 성남 불곡산 KAIST 생태림과 광대싸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자생 식물인 광대싸리에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큐리닌 계열 물질이 만들어지는 핵심 과정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광대싸리는 우리나라 산과 생명과학·의학 김민재 리포터 2026-02-09 암 발생 전에 막는다: WHO, 예방 가능한 암 지도 공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대규모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암 발생의 약 38%는 흡연, 알코올, 감염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185개국 36종 암을 분석해 위험 요인이 지역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함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여성은 감염성 요인, 남성은 흡연 등 행동 요인의 영향이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국가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예방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06 "완전 실명 환자, 대뇌 시각피질 전기자극 후 일부 시력 회복" 시신경 손상으로 3년간 완전 실명 상태로 지낸 환자가 대뇌 시각피질에 미세 전기자극을 가한 후 빛을 감지하고 물체 모양과 글자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연 시력을 부분 회복한 사례가 보고됐다. 대뇌 시각피질 전기자극을 이용한 실명 환자 시각 회복 실험. 2018년 되돌릴 수 없는 시신경 손상 질환을 앓아 3년간 완전 실명 상태로 지내온 남성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2-06 자폐증은 남성에게 훨씬 많다?…"실제로는 남녀 발생률 비슷"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많다는 인식은 남성과 여성의 진단 시기 차이로 인한 것으로, 실제 발생률은 남성과 여성이 비슷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일러스트).제작 이소영(미디어랩)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 ⓒ연합뉴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캐럴라인 파이프 박사팀은 5일 의학 저널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이 사랑 통역되나요?” 네, 됩니다. 과학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피겨스케이팅, 우아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생체역학 독재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동물 사회가 던지는 질문 암 발생 전에 막는다: WHO, 예방 가능한 암 지도 공개 소도 침팬지 만큼은 도구를 쓸 줄 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봅슬레이, 0.01초를 가르는 과학의 힘 수소기술 국산화에 427억…청정수소 신규사업 시동 원자 하나로 수소·산소 동시 생산…귀금속 촉매 사용량 줄였다 '4배 쭈∼욱 늘려도' 저장용량 줄지 않는 전원장치 개발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뭐가 다를까 속보 뉴스 값싸면서도 성능·안전성 확보…KIST, 나트륨 전고체전지 개발 산림과학원, AI·빅데이터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가동 '사람 대신 로봇으로' 에너지연, 촉매 실험 완전 자동화 수산과학원, 동해안에서 남방큰돌고래 첫 확인 전기 안쓰고 여름철 차량 실내 온도 6도↓…투명 냉각필름 개발 UNIST "초소형·저전력 반도체 회로 개발…'잡음'은 최소화" 표준연, 열 대신 빛으로 유해가스 감지 '전자 코' 센서 개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