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의학 김현정 리포터 2026-07-16 현대인의 집중력 위기 극복할 열쇠, 뇌의 '원시 영역'에서 찾았다? 집중력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뇌가 방해 자극을 얼마나 잘 걸러내느냐의 문제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이 이 조절 능력의 핵심이 대뇌피질이 아닌, 파충류와 어류도 가진 뇌의 가장 오래된 구조인 뇌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정 신경세포군 PLTi가 차단되면 시력이나 운동 능력과 무관하게 방해 자극을 걸러내는 기능 하나만 무너진다는 것이 생쥐 실험으로 확인됐다. 이 발견은 ADHD와 조현병 같은 주의력 장애의 원인을 새로운 각도에서 들여다볼 실마리를 제공한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16 코로나19 후유증 '피로·집중력 저하' 원인 단서 찾았다 코로나19 감염 후 시간대별 대뇌피질 NeuN 발현 변화 추이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 코로나19 감염 이후 피로감,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이른바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을 겪는 롱 코비드(Long COVID)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신원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16 오가노이드가 찾아낸 신규 프로바이오틱스…헬리코박터 억제 인간 위 오가노이드 기반 신규 유산균 발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아젠다연구소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사람의 위를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움을 주는 균) 균주인 DS1073을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 위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16 천마 천연성분 '살리제닌', 비만으로 인한 당뇨 잡는다 천마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에 들어있는 천연 성분인 '살리제닌'이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과학원과 중앙대 공동연구팀은 비만 환경을 만든 세포 실험을 통해 과도한 지방이 장(腸) 세포를 훼손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주요 호르몬인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16 농진청, 닭 '정자·난자' 모태 세포 유도 핵심인자 규명 농촌진흥청은 닭 체세포에서 원시생식세포의 특징을 나타내는 유전자가 작동하도록 하는 핵심 조절인자 10종을 규명하고, 이를 형광으로 확인하는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시생식세포는 초기 배아 발달 단계에 나타나며, 성장하면서 정자와 난자로 분화하는 세포이다. 원시생식세포는 일반 체세포와 달리 생식세포 관련 유전자(DAZL, DDX4) 생명과학·의학 김민재 리포터 2026-07-14 김빛내리 교수, HFSP 나카소네상 아시아 최초 수상 2026년 7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RNA 연구단장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2027년 HFSP 나카소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단은 mRNA의 '꼬리'가 유전자 발현을 정밀하게 조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폴리A 꼬리만 알려져 있던 기존 상식을 뒤집고 mRNA 분해를 촉진하는 '유리딘 꼬리' 등 다양한 비전형적 꼬리 변형 메커니즘을 밝혀냈으며(2014년 Cell 게재), 마이크로RNA를 만드는 두 효소 드로셔와 다이서의 작동 원리와 3차원 구조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성과들은 코로나19 mRNA 백신의 안정화 전략과 암·치매 치료제 개발의 분자적 근거를 제공하며 기초 연구가 임상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노벨상 징검다리'로 불리는 이번 수상은 로레알-유네스코상, 영국 왕립학회·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선출 등에 이어 한국 생명과학의 세계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기록이 되었다. 생명과학·의학 김민재 리포터 2026-07-13 폭염 속 차가운 맥주, 그 한 잔이 오히려 위험한 이유 2026년 6월 유럽에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식히려 마시는 차가운 맥주나 칵테일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의 수분과 칼륨·나트륨·마그네슘 같은 전해질을 함께 배출시키고, 땀 배출을 억제해 체온 조절을 방해하며 혈관 확장으로 혈압을 떨어뜨려 어지럼증과 심장 리듬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이나 격한 신체 활동으로 이미 수분과 전해질을 잃은 상태에서 마시는 술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가속시켜 더욱 위험하며, 이는 노년층이나 심혈관 질환자뿐 아니라 젊고 활동적인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폭염 속 갈증 해소에는 알코올음료 대신 물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10 췌장암 표적 치료 새기술 개발…"부작용 줄이고 치료 효과 높여" 연구 이미지 ⓒ포항공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홍합 단백질을 이용해 췌장암 치료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대(POSTECH)는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이혁준씨 연구팀이 암 조직에 도달해 보호막을 벗고 항암제를 방출하는 '지능형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9 세계는 지금 김민재 리포터 2026-07-09 침묵이 동의가 될 수 있을까 독일이 2020년 부결됐던 장기기증 옵트아웃 도입 논의를 2026년 다시 꺼냈다. 매년 수백 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지만, 등록률은 40%대에 머물러 있다. 유럽 대다수 국가는 이미 옵트아웃을 채택했으나 독일은 옵트인을 유지 중이다. 그런데 2024년 연구에 따르면 옵트아웃 전환이 실제 기증률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관건은 제도보다 가족과의 사전 대화, 그리고 스페인 같은 탄탄한 이식 시스템이라는 지적이다. 신체 불가침권과 불법 매매 우려를 든 반대론도 여전하다. 시민 캠페인과 현장 전문가들은 제도 논쟁보다 가족과의 솔직한 대화가 더 시급하다고 말한다.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2026-07-09 파킨슨병 왜 남성에게 많을까…"뇌 지지세포 성별 차이 발견" 파킨슨병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1.5~2배 많이 발생하고 증상도 빠르게 악화하는 것은 신경아교세포 등 뇌 지지세포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이 성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녀 파킨슨병 환자의 뇌 세포 간 상호작용 차이 그래프. 남녀 파킨슨병 환자 뇌 세포 간 소통을 보여주는 그래프. 이 그래프는 파킨슨병에서 뇌 세포 간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처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페이지로 이동 1 2 3 4 5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바이오스피어 2에서 펼쳐지는 과학 생존 리얼리티 폭염 속 차가운 맥주, 그 한 잔이 오히려 위험한 이유 김빛내리 교수, HFSP 나카소네상 아시아 최초 수상 타임머신 ‘퀘이사’ 사냥꾼 유클리드, 우주 초기의 빛을 포착하다 췌장암 표적 치료 새기술 개발…"부작용 줄이고 치료 효과 높여" 관측이 끝난 뒤 심해 2천m도 미세플라스틱 못 피했다…"심해 생물 92%서 검출" "지구 온도 상승 폭 클수록 집중호우 더 많이 늘어" "새 해저지각 탄생 순간 첫 포착…6일간 해저 4.2m 움직여" 청소년들의 여름 과학축제…14일까지 '주니어닥터' 참가자 모집 속보 뉴스 코로나19 후유증 '피로·집중력 저하' 원인 단서 찾았다 오가노이드가 찾아낸 신규 프로바이오틱스…헬리코박터 억제 천마 천연성분 '살리제닌', 비만으로 인한 당뇨 잡는다 "명왕성 위성 카론 자전속도 40억년 전엔 10배 이상 빨랐다" 농진청, 닭 '정자·난자' 모태 세포 유도 핵심인자 규명 산림과학원, 모감주나무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정보 완전 해독 리튬이온 배터리팩 열폭주·화재 위험을 줄일 냉각기술 개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