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6월 21일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위치한 노르웨이 지질조사소(NGU)(소장 Dr. Arne Bjorlykke)와 현지에서 동해와 북극해의 해양지질자원탐사, 전 지구적인 기후환경변화연구, 지질정보 시스템 구축 및 지하수와 지열 자원 공동연구 등을 중점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기관간 상호 연구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동해와 북극해에 분포하는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를 포함한 해양지질자원탐사와 전 지구적인 기후환경변화연구, 지질정보시스템(GIS, 원격탐사)의 DB 구축, 지하수 지도 DB 구축과 지하수오염 및 열수집적기술개발을 포함한 지하수 및 지열 자원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NGU는 석유·가스자원과 지질재해 및 지하수·지열연구에 있어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로 향후 동 분야에서 보다 심도 있는 연구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대단위 협력을 위한 초기단계로 양국에서 세부과제별 기획과제를 도출하여 전문가 교류,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기술정보 교환, 공동연구 등을 통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협의하였다.
-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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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6-06-2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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