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는 25일 제주 한림읍 귀덕리에서 우주전파종합 관측시설인 우주전파센터(가칭) 기공식을 가졌다.
우주전파센터가 완공되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문인력과 공군 관계자가 공동근무를 통해 우주전파환경 업무 전반의 질적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흑점 폭발 등으로 발생하는 고에너지입자 방출과 지자기 폭풍에 대해 예.경보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우주전파환경 변화로부터 국가의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고 관계기관, 기업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제주 우주전파센터는 건물면적 3천810㎡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축되며 총사업비는 186억원이다.
건축물은 올해말 완공예정으로 측정 및 관측시스템 구축을 거쳐 오는 2013년으로 예상되는 태양활동 극대기를 앞둔 2012년 중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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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03-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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