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추진 중인 융합인재교육, 이른바 STEAM교육이 생활과학과 만났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생활과학교실 선도강사를 대상으로 한 제2차 STEAM 중심 프로그램 개발 연수가 진행됐다. 본 연수에서는 약 200여 명의 생활과학교실 과제 책임자, 운영자 및 선도강사, 프로그램 연구진 및 교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STEAM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융합올림픽 5종 경기 체험
연수 첫 날인 15일, 생활과학교실 STEAM 프로그램 개발연구원인 안재홍, 조유미 교사의 진행으로 ‘융합올림픽 5종 경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 과학, 공학, 예술 등이 어우러진 ‘융합올림픽 5종 경기’는 △폴리타워를 쌓아라 △감수성을 넘기는 젓가락 투석기 △스핑크스퍼즐로 만드는 다각형 △전자기타로 즐거운 봄 연주 △파스타면과 마시멜로로 구조물 제작 등 5가지 프로그램을 경기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개인의 창의적 설계를 토대로 결과물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다.
본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조유미 교사는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전달할 경우에는 아이들의 흥미가 떨어지지만 경기 형식으로 진행하면 자기주도적인 몰입이 가능하다. 각 단계 별로 자신의 결과물을 보며 1, 2등이 아니어도 성취감과 보상감을 느끼도록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조 교사는 이를 통해 ‘수학은 지루하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다’는 편견을 버리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며 “수학적 요소뿐만 아니라 과학, 공학, 예술적 요소를 모두 포함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열렸던 과학창의가족캠프 수도권역에서 큰 인기를 끌어 그 학습 효과를 검증하기도 했다. 이 날 연수에 참가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권수진 교사는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신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경기 체험 후에는 각 항목 별 평가 점수에 따른 시상이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록 교사의 ‘생활과학 연계 STEAM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강의와 STEAM 교육 일본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 <뚝딱 뚝딱 공작시간>상영이 이어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생활과학교실 선도강사를 대상으로 한 제2차 STEAM 중심 프로그램 개발 연수가 진행됐다. 본 연수에서는 약 200여 명의 생활과학교실 과제 책임자, 운영자 및 선도강사, 프로그램 연구진 및 교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STEAM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융합올림픽 5종 경기 체험
연수 첫 날인 15일, 생활과학교실 STEAM 프로그램 개발연구원인 안재홍, 조유미 교사의 진행으로 ‘융합올림픽 5종 경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 과학, 공학, 예술 등이 어우러진 ‘융합올림픽 5종 경기’는 △폴리타워를 쌓아라 △감수성을 넘기는 젓가락 투석기 △스핑크스퍼즐로 만드는 다각형 △전자기타로 즐거운 봄 연주 △파스타면과 마시멜로로 구조물 제작 등 5가지 프로그램을 경기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개인의 창의적 설계를 토대로 결과물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다.
본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조유미 교사는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전달할 경우에는 아이들의 흥미가 떨어지지만 경기 형식으로 진행하면 자기주도적인 몰입이 가능하다. 각 단계 별로 자신의 결과물을 보며 1, 2등이 아니어도 성취감과 보상감을 느끼도록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조 교사는 이를 통해 ‘수학은 지루하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다’는 편견을 버리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며 “수학적 요소뿐만 아니라 과학, 공학, 예술적 요소를 모두 포함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열렸던 과학창의가족캠프 수도권역에서 큰 인기를 끌어 그 학습 효과를 검증하기도 했다. 이 날 연수에 참가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권수진 교사는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신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경기 체험 후에는 각 항목 별 평가 점수에 따른 시상이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록 교사의 ‘생활과학 연계 STEAM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강의와 STEAM 교육 일본 사례를 담은 다큐멘터리 <뚝딱 뚝딱 공작시간>상영이 이어졌다.
- 이승아 객원기자
- himeru67@hanyang.ac.kr
- 저작권자 2012-06-1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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