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라는 서로 다른 토양에서 미디어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들이 서로 충돌하고, 섞이고, 자극받으면서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Translocating 체의 변형’전이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송원아트센터에서 3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인터랙티브 설치작품이 중심이 된 이번 전시는 ‘국가를 떠난 상호이해와 소통은 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소통이 아시아 문화권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까’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translocating.info)를 참고하거나 송원아트센터(02-735-9277)로 문의하면 된다.

▲ 박영효의 'Light Sculpture: 픽셀의 물리적 심도'. 영상장치에서 색으로 표현되고 있는 '픽셀'의 심도 정보를 실제의 공간에 재배치함으로써 관람객은 자신의 시점으로 영상을 재해석할 수 있다.

▲ Sangmee Rebecca Oh의 Continuum. 전체 이야기의 큰 맥락을 보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넘겨져 이어지는 이야기 릴레이는 각자의 주관적 관점에 의해 생겨나는 오류와 변수의 폐단을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 토오마 시노부외 3인의 CJMIX. 클라우드의 소리와 동영상 미디어를 이용하여 불특정 다수가 참가, mix play를 공유하고 함께 체험·작업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 작품.
인터랙티브 설치작품이 중심이 된 이번 전시는 ‘국가를 떠난 상호이해와 소통은 가능한 것인가’, ‘이러한 소통이 아시아 문화권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까’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translocating.info)를 참고하거나 송원아트센터(02-735-9277)로 문의하면 된다.



- 정종구 객원기자
- chia@korea.ac.kr
- 저작권자 2011-03-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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