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30~31일 대전 유성구 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15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대전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고 27일 밝혔다.
ISSM은 중앙과학관이 2011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 과학기술센터협회(ASTC),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ASPAC) 주요 인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올해는 ▲ AI 기반 전시·교육 ▲ AI 활용 소통 전략 ▲ AI의 사회·윤리적 이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행사에서 채택될 합의문에는 AI 시대 과학관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전 세계 과학관 및 AI 전문가, 일반인 의견이 반영되며 향후 과학관 운영과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크리스토퍼 넬슨 ASTC 회장과 정명훈 구글 상무 등이 행사 기조강연에 나서며 AI와 과학관의 미래를 논하는 토론도 열린다.
또 전시, 교육 등 7개 부문 87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현장 실습형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관의 역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과학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5-10-2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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