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오는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북극협력주간은 이번에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북극의 길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북극이사회를 비롯한 북극권 다자협의체, 북극권 국가 대사관 관계자와 연구자 등이 북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그너스 드 빗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에너지센터 교수는 극지연구소와 공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비북극권 국가로서 한국이 북극 연구에 참여하는 의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북극협력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북극협력주간 10주년 기념 대담도 진행된다.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 의장, 덴마크 북극고위대표, 북극 프론티어 사무국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이 참석해 북극이사회 의장국인 덴마크의 북극 관련 추진과제에 대한 한국의 참여와 북극 관련 국제회의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북극항로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북극항로 국제 토론회'와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쇄빙선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북극항로, 새로운 도전과 과제' 등 북극항로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5-12-1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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