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신생아 3천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특정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관여해 기능적 이상을 일으키는 게 원인임을 확인한 것으로, 원인이 복잡한 선천성 질환의 새 예방법을 확인하고 관련 기법은 복합질환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김상우 연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