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제공
2015-04-15

"외식 잦으면 혈압 올라간다"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외식이 잦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대(Duke-NUS) 의과대학원의 타젠 자파르 박사가 18∼40세의 재학생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이들의 혈압,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생활습관, 운동, 외식 빈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외식 빈도가 잦을 수록 고혈압 또는 직전고혈압(pre-hypertension)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파르 박사는 밝혔다.

고혈압이나 직전고혈압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외식 빈도가 높았다.

매주 단 한 번 외식을 해도 직전고혈압 위험이 6%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최저혈압인 확장기 혈압이 80~89mmHg이면 직전고혈압에 해당한다. 

또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BMI가 높고 운동량이 적으며 흡연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5이상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조사대상자 중 38%가 외식 횟수가 1주일에 12회를 넘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고혈압 저널'(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5-04-15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