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오는 29일 오후 3시 DGIST 성서 실험동에서 실용로봇연구소(PARI) 개소식을 갖는다.
27일 DGIST에 따르면 실용로봇연구소는 '로봇 융합 원천기술 선점 및 실용 로봇산업 확산'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1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로봇 전문 연구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에 문을 연다.
실용로봇연구소 산하에는 로봇융합연구실, 실용로봇개발실, 소방방재로봇사업단이 설치돼 핵심원천기술 개발, 고급 인재 양성, 스타로봇 기업 육성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나가게 된다.
특히 소방방재로봇사업단은 올해 지식경제부의 지원 사업비 14억원과 지방비, 민자 등 14억원을 유치해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실용적인 소방로봇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용로봇연구소 안진웅 박사는 "소방방재로봇사업단을 중심으로 대구가 소방방재로봇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용화 기술 개발, 기술 이전 등 기업 중심의 연결개발(C&D) 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대구시와 경북도, 전국의 산.학.연 로봇 관계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대구=연합뉴스 제공) 한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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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5-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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