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한승주 박사 연구팀은 액체 금속촉매를 이용해 청록수소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록수소는 메탄을 열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그린수소와 함께 친환경 청정수소로 분류된다. 기존 청록수소 생산 기술은 메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높은 온도가 필요하거나, 고체 촉매 표면에 탄소가 쌓여 비활성화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2030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공정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응용 촉매 B-환경과 에너지'(Applied Catalysis B : Environmental and Energy) 지난해 12월호에 실렸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5-02-1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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