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8일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DGIST는 이날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이한구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윤종용 DGIST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및 UI 선포식'을 개최했다.
DGIST는 지난 해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의 개정.시행에 따라 새 비전을 채택, 세계적 핵심융합기술 개발과 창의적 고급 과학기술 인재 배출로 DGIST를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대학을 상징하는 UI(University Identity)는 뫼비우스 띠와 인간의 DNA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기관의 존립과 가치를 통한 연구개발의 무한한 가능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의미하고 있다.
윤종용 DGIST 이사장은 "이번 비전 및 UI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명확한 사명을 갖고서 DGIST의 임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앞서 DGIST 이사회는 제19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교원채용관련 근거규정인 교원인사규정 제정 등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 (대구=연합뉴스 제공) 한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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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5-1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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