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점차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이 나섰다. 영남권 산불 사태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경북 지역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난달 20∼27일 전국 평균기온과 평균습도는 13.3도와 55.3%, 평균풍속은 초속 2.4m였다.
최근 30년(1996∼2025년) 평균에 비해 평균기온은 5.3도 상승하고 평균풍속은 초속 0.1m만큼 더 강해진 반면 평균습도는 2.6% 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