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과학관을 네트워크화시켜 지역 과학문화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고, 시설 및 자원을 이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과학관-YSC(청소년과학탐구반) 합동 워크숍’이 지난 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 홀에서 개최되었다.
2011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 내 창의연수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작년부터 진행된 지방 테마과학관1,2차 현장 점검을 토대로 산출된 문제점들을 토론하, 이를 통해 과학관의 다양한 이용 방안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확산의 지역거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20만 이하 중소도시의 지방 테마과학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 운영 방침과 유동인구 부족으로 인한 낮은 수익과, 테마과학관 담당 인원 부족 등으로 홍보 활동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합동 워크숍에는 지자체 과학관 담당자, 해설사·운영자·큐레이터 및 과학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창의연수를 매개체로 지방과학관과 YSC(학교), 교육청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초·중등 교육과정과 지방과학관의 시설·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동반성장의 파트너, 테마과학관과 YSC
경남 청소년 과학탐구연구회 공필재 회장은 ‘테마과학관과 YSC,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과학탐구반(YSC, Youth Science Club)을 통해 전국 초·중·고 1만여 학교 과학반 동아리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과학기술 중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을 탐구·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SC는 고성의 공룡박물관과 우포박물관 등 과학관 탐방, 과학관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 추진,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과학관 인력활용 강의 등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 회장은 발표를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과학관도 기업과 같이 경제적 논리에서 이해해야 하며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개방, 협력, 융합, 소통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해 갈때 미래에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공 회장은 “테마 과학관은 학생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진작시키는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흥미로운 콘텐츠의 구안과 더불어 학생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의적 프로그램의 예로 든 ‘MISSION IMPOSSIBLE' 프로그램은 부정확성이 허용된 퍼지 이론에 기반을 두어 평가 기준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하나의 답으로 만들어지게끔 진행된다. 공 회장은 과학 탐구활동에서는 이런 창의력 진작 프로그램이 꾸준히 구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 회장은 과학관이 YSC 뿐만 아니라, 시청 및 대학과의 연계활동, 교사 연수 개최, 지역 및 전국 행사의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희대 박신의 교수는 '특색있는 과학관 만들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프랑스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과학관이 전시관의 개념을 넘어 지식생산의 거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전북교육청 김채균 장학사와 조선대 박영신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창의체험 활성화 방안과 도슨트 육성을 통한 과학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과학창의재단은 창의, 인성교육넷(www.crezone.net)을 통해 학생 및 교사에게 창의 체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재단의 교육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과학관 전문 인력 양성, 지역특화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내년 YSC 지원과제 공모 시 ‘테마과학관을 이용한 탐방프로그램개발’ 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2011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 내 창의연수 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작년부터 진행된 지방 테마과학관1,2차 현장 점검을 토대로 산출된 문제점들을 토론하, 이를 통해 과학관의 다양한 이용 방안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확산의 지역거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20만 이하 중소도시의 지방 테마과학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 운영 방침과 유동인구 부족으로 인한 낮은 수익과, 테마과학관 담당 인원 부족 등으로 홍보 활동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합동 워크숍에는 지자체 과학관 담당자, 해설사·운영자·큐레이터 및 과학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창의연수를 매개체로 지방과학관과 YSC(학교), 교육청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류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초·중등 교육과정과 지방과학관의 시설·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동반성장의 파트너, 테마과학관과 YSC
경남 청소년 과학탐구연구회 공필재 회장은 ‘테마과학관과 YSC,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과학탐구반(YSC, Youth Science Club)을 통해 전국 초·중·고 1만여 학교 과학반 동아리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과학기술 중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을 탐구·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SC는 고성의 공룡박물관과 우포박물관 등 과학관 탐방, 과학관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 추진,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과학관 인력활용 강의 등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공 회장은 발표를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과학관도 기업과 같이 경제적 논리에서 이해해야 하며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개방, 협력, 융합, 소통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해 갈때 미래에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공 회장은 “테마 과학관은 학생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진작시키는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흥미로운 콘텐츠의 구안과 더불어 학생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의적 프로그램의 예로 든 ‘MISSION IMPOSSIBLE' 프로그램은 부정확성이 허용된 퍼지 이론에 기반을 두어 평가 기준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하나의 답으로 만들어지게끔 진행된다. 공 회장은 과학 탐구활동에서는 이런 창의력 진작 프로그램이 꾸준히 구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 회장은 과학관이 YSC 뿐만 아니라, 시청 및 대학과의 연계활동, 교사 연수 개최, 지역 및 전국 행사의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희대 박신의 교수는 '특색있는 과학관 만들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프랑스 라 빌레트 과학산업관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과학관이 전시관의 개념을 넘어 지식생산의 거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전북교육청 김채균 장학사와 조선대 박영신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창의체험 활성화 방안과 도슨트 육성을 통한 과학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과학창의재단은 창의, 인성교육넷(www.crezone.net)을 통해 학생 및 교사에게 창의 체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재단의 교육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과학관 전문 인력 양성, 지역특화 과학기술 앰배서더 강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내년 YSC 지원과제 공모 시 ‘테마과학관을 이용한 탐방프로그램개발’ 연구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 박정렬 객원기자
- iwillcrew@nate.com
- 저작권자 2011-12-0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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