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학부모에게 진로정보 및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 교과로는 처음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홈페이지(http://jinrojinhak.com)를 오픈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교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로지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홈페이지에서 진로상담을 요청하면 진로진학상담 교사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의 운영․관리는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하게 된다.
협의회는 3천여 명의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선생님들이 진로진학 관련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연구하는 교사 협의체다.
협의회 진로선생님들은 각종 진로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가 진로상담을 문의하면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1년 도입된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전담하는 교사이며, 2012년 기준으로 약 3천 명의 교사가 활동을 하고 있고 2014년까지 5천300여 중·고등학교에 모두 배치할 계획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 홈페이지가 생떽쥐베리가 말한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개통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협의회 대표인 성수고 김종우 교사는 ‘진로교육은 도시나 농촌 어느 것에서나 중요하게 제공돼야 하는 서비스이며 국가 장래를 위한 교육이다’라고 개통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 사이언스타임즈
- 저작권자 2012-03-0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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