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은밀한 세계 블루홀

[파퓰러사이언스] 다이버의 무덤이 자 천국 블루홀

 

지구의 7할은 바다다. 하지만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인류가 지금껏 탐사를 마친 바다는 전체의 5%에 불과하다. 바다 깊숙한 곳 어디쯤 미지의 세계가 숨어 있다고 해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 셈이다.

심해의 거대한 구멍 ‘블루홀(Blue Hole)’ 역시 그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다이빙 명소이자 다이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무덤이기도 한 블루홀. 혹자들은 이곳을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문이라고 주장한다.

우주에 모든 물질과 시공간을 삼켜 버리는 블랙홀이 있다면 바다 속에는 거대한 구멍 블루홀이 있다. 현재 블루홀로 명명되는 장소는 필리핀과 이집트 인근의 해역이 대표적이며 그 수심은 보통 100m를 넘는다.

몇몇 사람들은 인류의 현 기술로는 그 깊이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 같은 엄청난 깊이를 증명하듯 블루홀은 주변의 얕은 바다와 현저히 대비되는 검푸른 색을 띈다.

해수면에서 가까운 10m 정도까지는 연한 에메랄드빛이지만 이후부터는 극명하게 짙은 파란빛이 펼쳐진다. 바로 그 짙은 파란빛이 보이는 곳부터 해저 절벽이 시작되는데 스쿠버다이버들이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는 명소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처럼 좋은 다이빙 포인트에서 많은 다이버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세계 1,000여 명의 다이버들이 블루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래서 블루홀은 ‘다이버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다이버들이 어떤 이유에 의해 사망에 이르렀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는 우리가 기껏해야 깊이 외에는 블루홀에 대해 알고 있는 게 그리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지의 해역으로 향하는 용감무쌍한 다이버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블루홀의 악명이 오히려 모험심과 호승심을 자극한 것도 한 요인이지만 블루홀 자체가 지닌 특유의 신비한 풍광 때문이기도 하다. 블루홀을 경험한 다이버들이 전하는 바로는 짙푸른 빛깔의 바닷물과 그 아래로 펼쳐진 심해 세상은 매혹 그 자체다.

우리가 지상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각종 희귀한 동식물들이 블루홀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버들에게 블루홀은 무덤인 동시에 천국인 셈이다.


다이버의 무덤이 자 천국

그동안 많은 탐험가들에 의해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지만 신비의 베일은 쉽사리 벗겨지지 않고 있다. 어떻게 심해에 이토록 거대한 구멍이 형성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나마 과학적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기존에 있었던 해저 동굴이 붕괴되거나 해저 암석이 용해되면서 바다 한곳이 움푹 패여 둥근 구멍의 블루홀이 만들어졌다는 추측이다. 그 모습이 퍼뜩 떠오르지 않는다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해저 어드 벤처 영화 ‘생텀’을 떠올리면 된다.

영화의 배경이 된 파푸아뉴기니의 ‘에사 알라(Esa Ala)’ 해저 동굴은 아직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탐험지로, 영화 속 3D로 구성된 에사 알라의 모습은 실제 블루홀을 꼭 닮았다.

오늘날 알려진 블루홀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이다. 유카탄 반도 남동부 연안의 작은 나라 벨리즈에 위치한 이 블루홀은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 구멍으’로 불린다. 깊이는 약 125m, 지름은 300m다. 항간에는 깊이가 200m가 넘는다는 소문도 있다.

약 6만 5,000년 전 해수면의 상승으로 석회암이 녹으면서 형성됐다고 알려지지만 학술적으로 정확히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레이트 블루홀의 내부에는 많은 산호들이 있는데 주변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무려 100여 종이 넘는다고 한다. 덕분에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도 지정돼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유명 순위 소개 사이트인 ‘리스트 유니버스(Listverse.com)’가 선정한 ‘지구상의 가장 놀랍고 아름다운 구멍 10’에 과테말라의 싱크홀(sink hole),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킴벌리 다이아몬드 광산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가장 깊은 블루 홀은 그레이트 블루홀이 아니다.

바하마제도 롱아일랜드에 있는 ‘딘 블루홀(Dean’s Blue Hole)’이다. 이곳은 깊이가 무려 200m 이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해저 동굴로 기록돼 있다. 세계적인 다이버 윌리엄 트루브리지가 산소통 없이 3분 56초 동안 93m까지 잠수해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단지 그 레이트 블루홀의 지름이 300m에 육박하는 반면 딘 블루홀의 지름은 30m에 불과(?)하다. 아울러 필리핀 남쪽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의 블루홀도 블루홀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신이 내린 곳으로 칭송받는 팔라우 블루홀은 부채 산호, 회초리산호 등 700여 종의 산호와 잭피쉬, 왕쥐가오리 등 1,500종 이상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수심은 다른 블루홀들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그 곁의 절벽에 위치한 블루 코너와 함께 전 세계 다이버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다. 이밖에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의 관광도시 다합의 블루홀과 괌 중동 부 아프라 항구의 블루홀이 유명한 축에 든다. 깊이는 각각 130m, 145m 정도다.

지금까지 언급된 블루홀들은 하나 같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언제나 전 세계 다이빙 포인트 랭킹에 거론되는 곳들이다. 마치 사람을 끌어들이는 듯한 오묘한 매력에 빠져 다이버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블루홀을 찾는다.

 



의문의 죽음

앞서 밝혔듯 블루홀은 다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간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집트 다합 블루홀에는 현지에서 운명을 달리한다어버들의 묘비가 즐비하다. 그리고 묘비들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 “영원히 다이빙을 즐겨라(Enjoy your dive forever)”. 묘비의 주인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오싹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블루홀이 지닌 가장 미스터리한 대목은 바로 이 다이버들의 죽음에 관한 부분이다. 깊은 수심 때문에 태생적 위험을 내재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도무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할 수 없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블루홀에서 사고를 당한 여러 다이버들 중 대표격으로 거론되는 사람은 러시아의 유리 립스키다. 그는 지난 2000년 다합 블루홀에서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숨을 거뒀다. 당시 립스키가 다이빙 직후부터 숨을 거두기까지 모든 상황이 그가 지녔던 특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가족과 동료들은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영상을 확인한 뒤 큰 충격을 받았다.

무성한 산호초 사이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유영하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순조롭게 탐사를 진행하던 립스키는 어느 순간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분당 30m의 속도로 빠르게 하강했다. 하강 중 무거운 장비들이 벗겨졌음에도 그의 하강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약 90m 지점에 이르러 그는 완전히 패닉상태에 빠졌고 결국 호흡 기마저 벗겨진 채 모래바닥을 뒹굴다가 익사하고 말았다. 립스키가 어느 순간 무엇 때문에 급격히 심해로 가라앉게 됐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다. 다만 상식선상에서 몇 가지 원인을 추정해 볼 수는 있다.

장비의 파손, 거친 수괴(水塊) 및 해류의 생성, 상어와 같은 생물의 습격 등이 그것이다. 덧붙여 체내 질소량 증가에 따른 질식, 경험 부족에 의한 부력 조절 실패 등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의 하나로 분류된다. 이들 예들은 하나같이 그럴듯하다.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

특히 질소량이 증가해 질식했다는 가정은 설득력이 높다. 다이버들이 호흡을 위해 착용하는 산소통은 그 명칭과 달리 산소가 100%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공기처럼 산소와 질소가 2:8 정도로 들어 있다. 그런데 수압이 높으면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간 질소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녹아버려 질식을 유발할 개연성이 있다.

흔히 말하는 잠수병도 다이버 가수면 위로 빠르게 상승할 때 혈액에 녹아든 질소가 기포로 변하면서 혈관을 막거나 통증을 유발해 발병하는 것이다. 대개 수심 10m를 하강할 때마다 수압은 1기압씩 높아진다. 1 기압의 압력은 흔히 공기를 가득 머금은 풍선의 부피가 반으로 줄어드는 정도로 비유된다.

우리 몸에서 공기의 순환기능을 담당하는 폐도 마찬가지. 수심 50m에 이르면 폐의 크기가 평상시의 5분의 1로 줄어든다. 또한 그 반작용으로 폐 내부의 공기밀도는 5배로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수중장비를 착용했더라도 일반 다이버들은 가급적 수심 40m 이상은 내려가지 않는다. 결국 거의 수심 100m까지 들어간 립스키의 경우 실로 엄청난 압력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

하지만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립스키의 사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이 같은 논리를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 그저 불가사의 한 미스터리로 받아들인다. 왜일까. 일단은 립스키가 80 ~ 90m 깊이에서 급격히 바닥으로 가라앉는 순간의 모습이 마치 시커먼 구멍 속에서 미지의 힘이 그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네티즌들 중에는 마치 괴물이 입을 벌리고 다가와 삼키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여기에 기계 등을 이용한 인공 동력 없이는 사람이 그처럼 빠른 속도로 빨려 들어갈 수 없다는 다소 전문적인 견해가 더해지며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게다가 영상에서는 립스키가 가라앉기 시작할 무렵부터 아주 희미하게 “헬프(Help)”를 외치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를 두고도 각종 설이 난무한다. 극단적인 사람들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립스키가 아니며 그를 잡아당긴 미지의 존재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전에 동일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원혼과 같은 존재 말이다. 일견 동양의 물귀신 괴담과도 흡사한 관점이다. 이와 유사한 시각에서 버뮤다 삼각지대를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그곳을 지나는 선박이나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져 마(魔)의 해역으로 불리는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립스키의 사고도 원인이 불분명한 초현실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스터리 신봉자들의 주장처럼 블루홀은 정말 초현실적 공간 일까. 그리고 이들의 설명대로 지구 깊숙한 곳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다른 세계가 있으며 블루홀이 그 세계로 통하는 일종의 관문인 것일까. 이 주장을 듣다보면 자연히 지구공동설(地球空洞說)과 같은 또 다른 담론이 떠오른다.

19~20세기에 유행했으며 히틀러와 달라이 라마 등이 지지 하면서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널리 회자되고 있는 지구공동설은 지구의 속이 도넛처럼 텅 비어 있으며 그 공간에 우리와는 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 다는 가설이다.

참고로 지구공동설에 기초한 SF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는 ‘태양어-솔라라 마루’라는 히브리어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신 인류가 등장한다.

이의 지지자들은 심지어 남극이나 북극 어디쯤 그곳으로 갈 수 있는 입구 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감안하면 굳이 극지대가 아니더라도 제3의 장소가 ‘문’이 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또한 그 문이 블루홀이 되지 말란 법도 없다.


魔의 버뮤다 삼각지대

해양지대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에 블루홀과 함께 자주 거론되는 것이 버뮤다 삼각지대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마이애미와 북대서양의 버뮤다제도, 그리고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으로 지난 200여 년간 의문의 실종사고가 잇따르며 미스터리의 대표적 주제가 됐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소형 선박은 물론 1만 톤급 이상의 대형 화물선과 군함, 심지어 비행기까지 난데없이 사라졌다.게다가 시신이나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전자파, 조류, 외계인 등 온갖 설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호주 멜버른 소재 모내시대학의 조세프 모니건 교수 연구팀은 버뮤다의 실종이 메탄가스로 인한 자연현상 때문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해저에서 형성된 거대한 메탄 거품이 선박이나 항공기 실종의 주범이라는 것. 연구팀에 따르면 버뮤다 삼각지대 인근 해저를 조사한 결과,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환경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일대에는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왔을지 모를 분화구의 흔적도 발견됐다. 해저의 갈라진 틈 사이에서 메탄 거품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는 수면에 이르러 어마어마하게 팽창하는데 이때 거품 안으로 선박이 진입하면 순간적으로 부력을 잃고 침몰하게 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항공기의 경우 메탄으로 엔진에 불이 붙어 추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경우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사고는 그저 우연일 뿐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해역의 사고빈도는 전체 교통량 대비 평범한 수준이지만 교통량 자체가 많아 빈발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주장들은 다수의 선박과 항공기가 그 어떤 잔해도 남기지 않고 완벽히 사라져버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결국 이 부분의 의혹이 풀리기 전까지 앞으로도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스터리의 영역에 남아있을 것이 확실하다.


자연의 신비와 공포

블루홀에서 희생된 다이버 중 대부분은 그 시신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 역시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물론 유리 립스키의 시신은 사고 다음날 동료들에 의해 인양됐다.

 

오히려 이상한 것은 익사자로 볼 수 없을 만큼 멀쩡한 상태였다는 사실이다. 현재 지구공동설의 근거로 제시된 사안들은 대부분 괴변이거나 오해, 실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잠언에서 착안한 듯 지구 내부를 열어 직접 확인해보기 전에는 누구도 이를 100% 부정, 혹은 긍정할 수 없다는 게 지구공동설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항변이다.

주지하다시피 블루홀의 희생자는 립스키외에도 많다. 전 세계 수십여 곳의 블루홀들이 하나같이 다이버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여태껏 다합 블루홀에서만 40여 명, 전 세계를 통틀어 최대 1,000여 명의 다이버들이 블루홀에서 최후를 맞았다.

인터넷상에는 블루홀 바닥에 다이버들의 유해와 함께 그들이 사용하던 각종 장비들이 뒹굴고 있는 영상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개중에는 네티즌들의 장난이 가미된 컴퓨터그래픽 합성 영상도 적지 않지만. 이제껏 인류는 우주의 블랙홀을 본 적이 없다.

그래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 는 것처럼 여긴다. 반면 블루홀은 현실 세계에 있다. 마음만 먹으면 직접 두 눈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들은 비과학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상기해보자. 블랙 홀이나 블루홀과 관련된 모든 생각들은 최소한 지금까지는 글자 그대로 이론이며 가설일 뿐이다.

블랙홀은 과학적이고 블루홀은 비과학적이라는 것 자체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자연의 신비와 공포를 겸비한 블루 홀.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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