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등 물류 산업 성장과 함께 물류 운송 분야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류 운송 분야 특허출원은 2010년 78건에서 2019년 131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연평균 6%가량 늘었다.
최근 10년간 출원된 물류 운송 분야 특허 925건 중 물류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특허가 339건으로 37%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물류 공정에 결합해 기술개발이 이어진다.
2015년(2건)부터 AI, IOT 기술이 접목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하는 특허가 출원되기 시작돼, 2019년(13건)까지 5년간 총 32건이 출원됐다.
세부 기술별로는 컨베이어 등을 포함하는 이송 장치 관련 출원이 4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역·입출고 장치 관련 153건, 물품의 분류·포장 관련 장치 107건 등 순이다.
특허청 제어기계심사과 김명찬 심사관은 "물류 작업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물류 공정에 AI, IOT 등 기술을 접목하는 출원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1-03-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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