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기초·응용과학
연합뉴스
2024-09-23

전남대 이희경 교수팀, 관상동맥 구현 기술 개발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이식 시험 자료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희경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프린팅으로 인간의 관상동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최영진 박사와 개발한 이 기술은 동축 노즐 기반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체외에서 인간의 관상동맥 구조와 기능을 모사할 수 있다. 생체친화성이 높으나 기계적 강도가 약한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인간 심혈관 크기의 관형 구조물 제작에 성공했다.

인간 관상동맥 체외모델은 실제 심혈관과 유사한 기능과 구조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텐트 개발 등 의학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논문은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 9월호 표지에 선정됐다.

이희경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식물의 물관, 체관 등 각종 관형 구조를 가진 생체 시스템을 모사해 농생명·농식품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4-09-23 ⓒ ScienceTimes

태그(Tag)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