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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학
직접교차분화 기술, 신경줄기세포로 퇴행성 신경질환 극복을 꿈꾸다
중추신경계는 손상 시 스스로 회복되지 않아 척수손상, 파킨슨병, 치매, 루게릭병, 다발성경화증 등 신경계 질환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기존의 태아 유래 세포·배아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치료는 윤리성, 안전성, 대량생산 측면에서 한계를 지닌다. 이에 중간엽줄기세포를 단 하나의 저분자화합물로 2일 만에 신경줄기세포 또는 신경전구세포로 직접 바꾸는 ‘직접교차분화 기술’이 등장해 유전자 조작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세포 공급 가능성을 열었다. 이 기술은 질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세포를 선택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구현할 수 있으며, 현재 척수손상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고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확장 연구가 진행 중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차세대 신경계 세포치료제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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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