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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정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부산국제신문공동] 생활과학교실 탐방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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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부산경남 생활과학교실 4개 지역 학생과 학부모 160여명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LG청소년 과학관을 방문했다. LG청소년 과학관은 총 3개의 테마관(사이언스홀, 케미토피아홀, 디지털 라이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테마관마다 담당 안내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사이언스 홀의 미래가정 지구(ZONE)에서 볼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케미토피아홀의 `석유와 우리의 삶'에 대해 알아보자.


홈 네트워크

리모콘 하나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작동할 수 있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속의 세계가 아니다. TV 냉장고 에어컨 전등 가습기 등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들이 서로 통신이 되고 집안이 아닌 외부에서도 전화와 인터넷으로 기기들을 작동할 수 있다.


`홈 네트워크'란 말은 집을 나타내는 HOME과 전송망을 나타내는 NETWORK가 합쳐진 말로 집안의 각 공간인 안방 부엌 거실 현관 등을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각 공간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가전제품들을 활용해서 집안을 연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냉장고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인터넷 뉴스를 볼 수 있고 동영상을 찍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러기 위해서는 집안에 인터넷이 연결돼야 하며 홈 서버가 중심이 되어 각 가전기계와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홈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구축방식에 따라서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 방식이 있는데 무선 네트워크는 케이블없이 장치를 연결하기에 미래의 홈 네트워크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석유와 우리의 삶

오래전 미국 대륙에서는 원유가 강물 위에 찌꺼지처럼 둥둥 떠다녔다고 한다. 인디언들은 그 원유를 류머티즘 치료약으로 사용했다. 19세기 초에는 일부 미국인들도 원유를 약으로 사용했으며 이를 시네카유라고 불렀다.


석유는 주로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현대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석유화학산업은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도의 끓는 점 범위에서 유출되는 나프타나 디젤유를 기초원료로 하여 최종 제품을 만든다. 페인트 아스팔트 합성고무 비누 세제 왁스 의약품 화학비료 등 그 종류가 끝없이 많다. 그러나 석유는 유해가스, 산업폐기물 등 환경문제를 일으키며 언젠가는 고갈되므로 과학자들은 공해가 없고 무한정 생산이 가능한 미래에너지를 개발중이다.


LG과학관을 가려면

LG청소년 과학관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관람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약은 ARS(051-808-3600, 3662) 또는 홈페이지(www.lgscienc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이은정 부산대 산업공학과 강사
저작권자 2004-11-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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