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주호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 원전 현장을 방문, 지진해일(쓰나미)에 대한 국내 원전의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국내 원전의 비상발전기 침수예방 대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비상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고리 원전의 취수구ㆍ비상디젤발전기ㆍ주제어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진해일에 따른 원전 사고 가능성 등이 일반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기회에 한수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재점검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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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1-03-1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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