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산업측정표준본부 진공센터 윤주영(42) 박사를 '8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윤 박사는 반도체 소자업체 등 약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공정 진단 연구회'를 만들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반도체공정 진단 워크숍 및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반도체공정 진단 연구자들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박사는 "우리나라 반도체 공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반도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진단기술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라며 "정기적인 산.학.연 연계를 통해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기술의 자립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연합뉴스 제공) 김준호 기자
- kjunho@yna.co.kr
- 저작권자 2009-08-03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