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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열 편집기획위원
2008-02-26

‘2008년은 멀리 높이 하늘을 나는 해가 될 것’ 한국항공소년단 김우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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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과학문화 현장 “2008년은 한국항공소년단이 멀리 높이 그리고 오랫동안 하늘을 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항공소년단(총재 정해주)의 김우규 사무총장(56, 전 공군 정훈감)은 올해 조직 강화, 홍보 극대화를 통해 다양한 항공문화 행사를 전개하겠다며 중점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2005년 7월 창단한 항공소년단은 짧은 역사에 비해 다채로운 항공축제, 항공캠프, 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을 실행하며 항공우주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소년단은 항공우주 분야에 대해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개척의지를 갖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 항공기술과 산업의 발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최근 우리의 항공산업은 초음속 훈련기의 해외수출을 추진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항공우주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항공소년단은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국제항공소년단 가입’ 등을 2008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교육과 축제행사를 폭넓게 펼쳐 항공우주 꿈나무는 물론 일반인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할 생각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에 진출하고 항공 관련 대중 활동이 활성화한다면 바로 항공소년단이 창단 정신이 실현되는 것이지요.”

4년여 공군 정훈감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 사무총장은 항공소년단을 제2의 도약을 이끌 구상을 갖고 있다.

“5월에 제3회 청소년 하늘 축제를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해 항공과학을 국민과 함께 체험하는 과학놀이 마당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

김 총장은 소년단의 항공 활동이 확대돼 우리 사회에도 항공우주 관련 민간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의 경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전국을 순회하면 열리고 있다는 것. 여기서 1분 이상이나 나는 종이비행기도 나온다고 한다. 이런 것이 바로 항공기술과 산업의 밑거름이라는 지론이다.

“우리 어린이들은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이 높습니다. 이에 맞춰 교과서나 학교 행사에 항공우주 관련 내용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항공소년단이 짧은 시간에 자리잡은 것은 공군을 비롯 기업, 한서대학교 등 각계의 지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공군이 제공하는 ‘공군항공우주캠프’는 인기프로그램으로 해외교포까지 참가하기도 한다.


그간 일부 선진국만 누리는 여가활동으로 여겨졌던 항공우주 체험문화가 항공소년단을 통해 본격 대중화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7년후면 소년단 출신 조종사가 배출 될 것입니다. 그들이 지도자 역할을 하며 항공우주 문화를 꽃피우는 때를 기다려봅니다.”
장재열 편집기획위원
cjy@scinews.co.kr
저작권자 2008-02-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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