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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객원기자
2005-09-20

"아태 인터넷 허브로 성장하는 디딤돌 될 터" 조찬형 아태지역인터넷통계협의회(APIRA) 초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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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진국들은 우리나라가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매우 성공적으로 이동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현상파악 및 진단이 필요합니다. 초대의장으로서 협의회의 올바른 위상정립과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허브국가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아태지역인터넷통계협의회(APIRA, www.apira.org)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조찬형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은 선임소감과 운영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조찬형 의장은 “글로벌 정보사회 도래로 국가 IT수준이 국가 경쟁력 및 신인도 측정에 주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국가 정보화 통계지표의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며 인터넷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태지역통계협의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정보화 지표개발과 통계산출 등 정보화 현황을 파악하고 권역 내 국가들의 정보화 기반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발족한 국제기관이다. 이에 따라 조 신임 의장은 2007년 8월까지 향후 2년 동안 APIRA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아태지역 정보화통계 관련 국제협력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8월 말 개최된 2005년 인터넷 현황 및 전망 국제컨퍼런스(The 2nd APIRA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APIRA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홍콩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6개국에서 200여명의 전문가 및 인터넷이용자들이 참석해 각 국가의 정보화현황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제3회 인터넷현황 및 전망 국제컨퍼런스는 대만에서 2006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는 한국의 정보화 구축상황이 다른 나라들의 모범이 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 국민의 72%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 1천100만으로 전 가구의 73.4%가 자유로운 네트워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의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조 의장은 기관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IT분야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통계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정보사회 도래로 국가 IT수준이 국가 경쟁력 및 신인도 제고에 주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국가 정보화 지표의 정확성 제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은 APIRA 회원국들이 해당 국가 정보화 통계의 정확한 산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 함께 국제 정보화 지표 보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지금까지의 자료들은 정보사회의 양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 및 보완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해소, 각종 정보 소외현상 등 정보화 사회의 질적 성숙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태지역인터넷통계협의회(APIRA) 회원기관은 현재 한국 인터넷진흥원(NIDA),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 대만 인터넷정보센터(TWNIC), 홍콩시립大, 마카오大, 일본 엑세스미디어인터내셔널(AMI), 전중국 전략연구소(ACSR) 등 7개 기관이다.

최동현 객원기자
저작권자 2005-09-2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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