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김시중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후원회장(前 과학기술처장관), 김지하 시인,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이순탁 영남대 교수를 올 2학기부터 1년간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석좌교수’란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을 초빙, 교육 및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학이나 학술기관이 임명하는 교수를 말한다.
26일에는 최종태 교수가 경영학부 석좌교수로, 30일에는 김시중 교수가 화학과, 김지하 교수가 교양학부, 이순탁 교수가 건설환경공학부로 각각 발령받고 향후 1년간 특강 또는 연구형태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석좌교수 임용에 대해 우동기 총장은 “훌륭하고 저명하신 분들을 우리 대학의 석좌교수로 모시게 된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각계 저명인사들을 석좌교수로 초빙해 교육 및 연구수준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이혜미 인턴기자
- 저작권자 2005-08-2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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