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2일 현대중공업[009540] 석복렬 수석연구원과 ㈜야스의 김성문 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부문 기술과 관련해 30여편 이상의 논문을 내고 10여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야스의 김 팀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작에 필요한 유기·무기 증발원(증발성 강한 물질을 내보내는 소스) 전문가로, 세계 최고 성능의 대면적 OLED용 증발원을 개발해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이끌었다. 15건 이상의 관련 기술 특허도 갖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으로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정부와 협회는 2002년 7월 이후 매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 1명씩 뽑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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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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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1-12-1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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