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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가 간다
김현희 객원기자
2009-10-08

청동기인들의 삶과 죽음 고창고인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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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큰 권력을 가진 자가 힘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던 거석기념물의 일종이다. 무거운 덮개 돌을 바위산에서 떼어내어 옮기기 위해서는 많은 노동력과 공동체적인 단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고창에는 2,00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로 등재됐다. 고창고인돌박물관은 이러한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2008년 9월 25일 개관했다.
 
박물관 2층에는 우리나라 청동기인들의 움집생활 및 장묘 문화를 재현해 놓아 당시 마을 모습을 엿볼 수 있다.또한 고인돌 양식의 변천과 축조 방법을 순서대로 영상화했다. 3층은 체험학습실로 관람객들이 직접 불 피우기, 고인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외부에는 선사인의 생활 모습을 하나의 마을처럼 재현해 놓아 마치 그 시대의 한 촌락을 방문하는 느낌을 받게 한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탐방버스를 타면 고인돌 유적지가 있는 코스를 따라 직접 순회 하며 돌아볼 수 있다.








김현희 객원기자
hsquare9@naver.com
저작권자 2009-10-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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