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과학축전'이 18~19일 부산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홀 및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축전은 `천문의 해' 특별관, 신나는 체험관, 생명의학관, 녹색기술관, 첨단산업 및 기술관, 산학연관, Fun&Fun관 등 7개 주제관으로 운영된다.
`천문의 해' 특별관에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부산우주소년단이 참여해 UN이 정한 `2009 천문의 해'를 맞아 천문 관련 프로그램, 별자리 극장 및 천문연극 등을 운영한다.
신나는 체험관은 부산과학교육원과 부산시내 초.중.고 30개 학교가 참여해 탐구체험마당 등을 운영하며, 생명의학관은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등이 참가해 생명의학 신기술을 소개하고, 인체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대 하이브리드소재 국가핵심연구센터 등이 운영하는 녹색기술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기술 및 신소재를 전시하며, 첨단산업 및 기술관에서는 아리랑 2호 모형, 각종 로봇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LG사이언스홀의 과학드라마 공연, 부산과학교육원의 과학퀴즈대회, 부산소방본부의 야외 소방안전체험, 생활과학 글짓기대회 등이 마련된다.
18일 열릴 개막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3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제42회 과학의 날 기념식과 함께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산과학기술상은 부산지역 출신 중 우수 과학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과학상.공학상.바이오의약상 등 3개 부문에 수상자 1인당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부산=연합뉴스 제공)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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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4-1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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