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고베 해양박물관은 범선의 돛과 파도를 상징하는 거대한 흰색 프레임 지붕으로 유명하다. 고베항의 역사와 시설, 선박의 구조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실과 함께 해적 인형극을 상영하는 3D 영화관으로 구성돼 있다. 2006년 5월에는 가와사키 중공업의 역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 박물관‘가와사키 월드’가 해양박물관 내에 개관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시 30분까지 입장 가능)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JR, 한신 전철 모노마치역, 고베시영 지하철 가이간선 미나모토모토마치 역에서 도보로 15분, 시티루프(마을버스) 나카톳테이(포트타워 앞) 정류장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입장료(가와사키월드 입장료 포함)는 어른 500엔, 어린이(초중학생)은 250엔, 고베 포트 타워와 통합 입장권은 800엔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고베 해양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be-meriken.or.jp/maritime-museum/)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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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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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6-09-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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