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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과학
김민재 리포터
2025-10-10

과학 소통의 중요성 - 과학과 사회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 EKC2025 비엔나 세션이 제시한 '과학과 사회를 잇는' 한국형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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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25년 8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한국 과학기술학술대회(EKC2025) 내 '과학과 사회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 세션은 과학 소통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보여주었다. 해당 세션은 작년 영국 워릭에서 열린 EKC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EKC 과학 소통 세션'으로, '과학과 사회를 잇다(Bridging Science and Society: Inclusive Approaches to Communicating Science in Korea)'라는 주제 아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영어 발표와 한국어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 이중 언어 형식은 국제적 협력과 지역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학술 교류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세션을 이끈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이승훈 부회장 © 이승훈
해당 세션을 이끈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이승훈 부회장 © 이승훈

해당 세션은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대중 참여를 위한 혁신적 도구, 한국의 문화적·정책적 관점, 차세대 인재 육성 방안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서구 모델의 단순 수용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독자적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한 아시아형 과학 소통 모델의 필요성

먼저 조숙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화상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 과학 소통의 독특한 특성을 규정하며 세션을 열었다. 조 교수는 "아시아와 서구 국가들은 과학기술을 도입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방식에서 여러 면에서 다르다"며 "과학기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문화"라고 정의하였는데, 효과적인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시아 전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고 제안하였다.

PCST 아시아 최초 회장으로 선출된 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 © 대덕넷DB
PCST 아시아 최초 회장으로 선출된 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 © 대덕넷DB

또한, 조 교수는 PCST(Public Communi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한국 학회 설립을 제안하며, 한국, 중국, 일본 간의 협력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과학 소통 운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서구 모델을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 고유의 과학 소통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지역 특화형 소통 모델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였다.

 

역사적 사례를 통한 과학 소통의 새로운 접근법

광주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커피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과문연)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승훈 교수는 커피와 음악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과학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는 17세기 옥스포드 커피 클럽에서 시작된 과학자들의 모임이 인비저블 컬리지(Invisible College)를 거쳐 최초의 학회인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로 발전한 역사를 소개하며 "최초의 과학 학회는 커피가 만들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교수는 커피하우스가 당시 '페니 유니버시티(Penny University)'라고 불리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식을 나누는 공간이었음을 지적하였다. 런던의 유명 커피하우스들이 과학자들의 토론 장소로 활용되며 현대 과학 학회의 원형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엔나 개최지의 특성을 살려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등 음악가들과 커피의 연관성을 분석한 부분은 지역적 맥락을 활용한 과학 소통의 모범 사례이다.

이승훈 교수는 커피와 음악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과학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이승훈
이승훈 교수는 커피와 음악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과학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이승훈

베토벤이 매일 정확히 60알의 커피콩을 세어 마신 습관을 현대 에스프레소 추출 기준과 비교하여 "세계 최초의 과학적 바리스타"라고 명명한 것은 역사적 사실과 현대 과학 지식을 연결하는 창의적 접근법이다. 모차르트의 경우 인생의 3분의 1을 여행하며 이용한 '아인슈페너'와 비엔나의 전통 커피 '아인슈페너'의 연관성을 설명하였다. 이 커피가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원리는 2017년 한국 고등학생의 유체역학 연구와 일치한다는 점을 제시하여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시대 과학 소통의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가능성

충북대학교 김미혜 교수는 컴퓨터 공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과학 소통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는데, 김 교수는 전통적인 '말하기-듣기-쓰기' 패러다임에서 '표현하기-공감하기-추론하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김 교수는 가우스가 8살에 1부터 100까지의 합을 순식간에 계산한 일화를 통해 시대적 맥락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는데, "그 시대에는 전자계산기나 디지털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숫자 계산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8살 이전까지 이미 이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분석하였다. 이는 현대인들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충북대학교 김미혜 교수는 컴퓨터 공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과학 소통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 이승훈
충북대학교 김미혜 교수는 컴퓨터 공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과학 소통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 이승훈

조선시대 열녀문과 효자문에 대한 그의 해석은 역설적이었다. "조선시대에 남편을 따르는 여자들이나 효자 효녀가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게 많았으면 그렇게 큰 문이나 상을 줬겠느냐"며 "거꾸로 해석하면 너무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전국에 한 명이 생기면 큰 문을 세워준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는 현상을 일면적으로 해석하는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례이며,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김 교수는 미래 소통 수단으로서 이미지 언어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중국의 위챗(WeChat) 앱을 예로 들며, "중국어로 메시지를 보내면 번역 기능을 눌러 한국어로 바로 나오고, 다시 한국어로 답장하면 중국어로 변환된다"며 "우리가 상상했던 실시간 번역을 이미 위챗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나중에는 영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번역 기술이 발달할 텐데, 그래도 어딘가에 공용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미지 언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모티콘 하나만 보내면 모든 게 다 끝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다"고 강조하였다.

실제로 그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경험을 공유하였다. 터치스크린 기반의 시각적 문진 시스템은 신체 부위별 아픈 곳을 터치로 선택하고, 증상의 정도와 시간대를 이모티콘과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 솔루션의 사례이다.

 

 

과학자 간 '회색지대' 커뮤니케이션과 실천적 적용 사례

스페인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김정호 박사는 통계물리학을 전공하며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자들 간의 '회색지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제기하였다. 김 박사는 과학 소통의 대상을 세 단계로 구분하였다. 가장 깊은 단계는 같은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과는 심도 깊은 논의가 가능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다. 반대편 끝에는 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일반 대중이 있다. 이들에게는 연구 내용을 그대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그 중간에 위치한 것이 바로 '회색지대'로, 전공이 다르지만 학술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나 과학에 관심 있는 교양 있는 대중을 의미한다.

김정호 박사는 과학자들 간의 '회색지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제기하였다. © 이승훈
김정호 박사는 과학자들 간의 '회색지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제기하였다. © 이승훈

김 박사는 "만약 학자들에게도 내 연구를 설명할 수 없다면 대중을 이해시키는 것은 100% 불가능하다"며, 이 중간 단계의 소통이 대중 소통으로 나아가는 필수적인 훈련 과정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과학자 시민단체 ESC(Emergency Science Citizen)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ESC는 "더 나은 과학과 더 나은 세상을 함께 추구한다"는 목표 하에 과학기술의 합리적 사고방식과 자유로운 문화가 한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이다. 과학자와 공학자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정책 연구자, 과학 교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기업인, 작가, 언론인, 방송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김 박사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모인 네트워킹 대회를 4차례 기획하였다. 이 행사의 핵심은 5-7분간의 전공 소개 발표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연구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공계 사람들 앞에서 쉽게 설명해야 했다. 학회 발표와 달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내는 것이 목표였다.

 

효과적인 과학 소통을 위한 실전 훈련법과 접근 전략

패널 토론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 훈련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김한성 교수는 "박사과정 3년차쯤 되면 옆자리에 앉은 사람 연구도 잘 이해 못한다"며 "20분 동안 얘기했는데 한마디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고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는 영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훈련법을 소개하였다. "발표할 때 절대 공식 넣지 말고 중학교 2학년 짜리 조카한테 설명했을 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하이레벨로만 진행 하라"는 지침을 준다는 것이다. "정말 관심 있으면 본인 논문 그냥 읽어보라고 해라"라는 원칙도 함께 제시되었다.

패널 토론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 훈련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 이승훈
패널 토론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 훈련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 이승훈

특히 인상적인 것은 "발표했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그거는 네가 발표 잘못한 거다"라고 명확하게 피드백을 주는 문화인데, 이는 책임을 청중이 아닌 발표자에게 두는 접근법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을 위한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3분 발표 훈련법도 제시되었다. "처음에 발표를 시킬 때 한 3분 안에 끝나게 만들고, 3분이 넘으면 무조건 감점을 시킨다"는 방법이다. 이는 "가장 응축되고 간결한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게 하고, 듣는 사람들이 주어-목적어-서술어만 봐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되었다.

일반인이 과학 기술에 접근할 때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도 논의되었다. 필리핀에서 바나나 대체 밀가루 사업을 하고 있는 차홍선 씨는 "인문계 출신으로 바이오나 식품 쪽의 공학적 접근이 어렵다"며 "과학기술 전문 언어를 해석하고 접근할 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좋을지"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듀오링고(Duolingo)와 같은 언어학습 앱을 모델로 한 과학 용어 학습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에 언어 배우듯이 과학적인 용어들도 퀴즈 형식으로 해서 접근 방식을 다르게 하면 양방향에서 다가가는 의사소통이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였다.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의 유튜브 활동이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신뢰성 있는 과학 소통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이승훈 교수는 현재 한국 과학 소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신뢰성 부족을 지적하였다. "훌륭한 과학자들의 강연을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과학 강연을 하는 분들 중에는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닌 분야를 강의하는 경우가 많아 틀린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는 것이 핵심 문제이다. 특히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강연에서는 청중이 내용의 정확성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전달될 위험이 크다. 또한 강연료 등 경제적 인센티브가 부족해 우수한 과학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교수는 과학자들이 모여서 서로에게 발표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네 가지 요소이다. 첫째, 스킬 임프루브먼트(skill improvement) - 대중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발표 기술을 향상시킨다. 둘째, 모티베이션(motivation) - 훌륭한 과학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동기를 제공한다. 셋째, 크리더빌리티(credibility) -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한다. 넷째, 어센티시티(authenticity) - 자기 전문 분야에 맞는 발표를 하도록 한다. 모든 참가자가 과학자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료 평가(peer review) 단계가 발표 과정에 포함된다. 과학적으로 부정확한 내용이나 과장된 주장은 즉시 지적받을 수 있어 신뢰성이 확보된다. 발표 후에는 해당 분야로 한정된 자격증을 발급하여, 나중에 그 분야에 대한 대중 강연을 할 때 공식적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패널 토론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KOSEN(Korean Scientist and Engineer Network) 플랫폼도 소개되었다. "재외에 있는 한국 연구자들을 플랫폼 형식으로 지원하고, 국가 차원에서 DB를 관리하여 한 군데서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설명되었다. 현재 예산 문제로 일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재활성화 계획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현재 한국 사회의 의대 편향 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우수한 학생들이 과학 분야를 기피하고 의대로 몰리는 현상의 배경에는 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과학 1, 2학년 학생들이 훌륭한 과학자의 강연을 매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과학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세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과학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현재 한국의 연구비 중 3%까지 과학문화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특허 출원이나 창업 지원에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 지적되었다. 참석자들은 "이것이 만약에 독립해서 확실하게 법적 근거로서 과학 문화 활동비로 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훌륭한 커뮤니케이터 과학자들에게 그 돈을 줄 수 있어 더 많은 과학 강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해당 세션은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아시아형 과학 소통 모델의 필요성, 신뢰성 있는 과학자 중심의 소통 플랫폼 구축,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은 향후 한국 과학 소통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에 대한 의지도 표명하였다. 특히 제안된 과학자 중심의 소통 플랫폼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17세기 옥스포드의 커피 클럽에서 시작된 과학 소통의 역사가 21세기 비엔나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EKC2025 세션이 제시한 비전들이 실현될 때, 한국의 과학 소통은 진정으로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재 리포터
minjae.gaspar.kim@gmail.com
저작권자 2025-10-1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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