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은 12일 과천과학관 일대에서 여름방학 맞이 '한여름 밤 특별 관측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실시간 천체 관측에서는 야외에서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여름철 대표 별인 베가, 알비리오, 옷걸이 성군(Cr339)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돔 투영관을 통해 우유니 사막과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일주운동과 밤하늘 유성우 모습을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주제로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하와이 마우나케어 천문대 밤하늘 영상을 실시간 연결하는 생중계 방송 '별이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열리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특별관측회를 통해 별을 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5-08-08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