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생명과학
대상 : 일반
과학적 설명 : 사진은 인간섬유아세포를 동결 고정과 동결 치환 후 초박절단 및 이중염색을 통하여 투과전자현미경(120 kV)으로 촬영한 것이다. 핵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포 소기관들이 분포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투과전자현미경, 1천100배)
주관/미학적 설명 :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발견된 국보 제 207호 천마도장니를 형상화한 것이다.
장니는 자작나무에 가죽을 덧대어 말의 안장 양쪽에 길게 늘어뜨린 것으로 순백의 천마가 하늘로 박차고 나아가는 그림을 담고있어 천마도장니란 이름이 붙었다. 사진에서 세포의 핵이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로인해 장니속 천마의 모습과 신기할 정도로 흡사하다. 여기에 소포체와 소낭간의 경계면들은 말갈기와 꼬리털 그리고 박차고 나가는 다리로 표현하여 천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천마의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핵 주변의 미토콘드리아와 다양한 소낭들은 천마의 주변을 장식한 덩굴 문양을 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천마도 장니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 충북오송바이오진흥재단, 충북대학교 제공/바이오현미경 사진전 출품작
- 저작권자 2013-04-1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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