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연구산업 인공지능(AI)을 만나다'를 주제로 AI가 활용된 연구산업 각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전시, 국제콘퍼런스와 신기슐 워크숍, 기술이전 상담 등이 운영된다.

28일에는 AI를 통해 연구개발(R&D)과 연구산업 분야 성과를 낸 국내외 연구자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또 연구산업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30억원 내외 규모의 투자 유치 기업설명(IR)데이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개기관을 통한 기술이전 업무협약(MOU) 4건이 맺어지며 AI 기반 실시간 자재 견적 시스템 등 14건에 대한 16억원 규모 사업화 지원 약정도 체결된다.

또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해외 구매자가 3개 기업 2억원 규모 장비 구매 의향을 밝히는 등 전시 기간 국산 연구장비 판매도 이뤄진다.

29일에는 질량분석기술, 동물대체시험법 등 다양한 주제로 신기술 워크숍도 열린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산업 분야에서도 AI가 접목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AI와 융합한 연구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AI 기반의 연구 산업이 R&D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 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