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미래 신성장산업 창출을 주도할 `차세대 IP(지식재산권)-기반 영재기업인' 180명을 첫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영재기업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구글(Google)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같이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창의적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말한다.
특허청은 올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창의적 잠재력이 뛰어난 소수 정예 인재 180명(중등과정 90명, 고등과정 90명)을 첫 선발, KAIST.포스텍(POSTECH)에 설치한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내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학기 중 온.오프라인 및 방학 중 캠프를 통해 하게 된다.
대학 교육원별 모집인원은 KAIST 중등과정 50명, 고등과정 50명, 포스텍 중등과정 40명, 고등과정 40명 등이다.
선발은 서류 전형과 선발 캠프 등 2단계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에서는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교장 및 교사 추천서 등을 기본 자료로 차세대 영재기업인으로서의 잠재성과 도전정신, 리더십, 창의성, 기본 학습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발 캠프에서는 개인별 또는 팀별 과제 수행 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보다 정확히 가리게 된다.
신청은 11월 9∼20일 각 대학 교육원에 하면 되며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 선발 캠프가 12월 19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오후 2시 `차세대영재기업인 통합 홈페이지'(www.ip-gifted.org)를 통해 발표된다.
- (대전=연합뉴스 제공) 정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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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10-2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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