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센터가 기상청이 지정하는 지구대기감시 수탁관측소로 선정됐다.
광주과기원은 "원내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연구센터(소장 김영준)가 기상청 지정 지구대기감시 수탁관측소로 선정돼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연구센터는 최근 각국에서 기후변화감시의 주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기오염 물질인 에어로졸(aerosol)의 광학적.미세물리적 특성을 규명하는 데 연구력을 모을 예정이다.
김영준 연구센터장은 "수탁연구소 지정으로 한반도 에어로졸의 고도별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상청의 관측 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해 품질 좋은 자료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모니터링 신기술 연구센터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후원하는 우수 연구센터로 지난 99년 개소해 환경 모니터링 신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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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저작권자 2007-01-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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