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6일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UIUC)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UIUC는 AI·반도체·로봇·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에서 IBM, 구글,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활발히 산학 협력하며 미국 중서부의 AI 중심 연구 대학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는 2022년부터 '디지털 혁신 인재 단기 집중 역량강화 사업'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 캐나다 토론토대, 영국 옥스포드대와 교육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내년부터 국내 대학원생 25명가량이 UIUC 교육 과정에 파견돼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AI 반도체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이 대학 김남승 석좌교수 주도로 '응용 병렬 프로그래밍', '고급 VLSI 시스템 설계', 'AI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등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습 중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IBM과 공동 운영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5-10-17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