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호응을 얻었던 숀 레비 감독의 영화 ‘리얼스틸(Real Steel)’을 보면 2020년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찬 복싱 경기장 링 위에서 인간 대신 숨막히는 승부를 펼치는 이들은 무려 2m 50cm가 넘는 900kg의 거대한 로봇 파이터들이다. 이런 영화를 보면서 이런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이게 실제 가능한 일일까?”
이러한 영화 속 세계가 현실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세계 최초 로봇격투대회가 11월 26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최첨단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레나(검투사) 대회는 휴머노이드 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무기를 사용해 대결하는 로봇격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챌린저, 워리어 부문으로 나뉘어 각 16개팀이 참가했으며, 1-3등까지는 시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영화 ‘리얼스틸(Real Steel)’에서 보는 또 다른 미래는 바로 인간과 가장 근접한 로봇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봇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라고 한다. 휴머노이드란 머리·몸통·팔·다리 등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로봇을 뜻하는 말로,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가거나 공을 차는 동작들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인간형 로봇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인간형 로봇은 걷는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연산을 수행하고 수많은 센서들을 동시에 작동시킨다. 이러한 인간형 로봇들의 격투대회가 초, 중, 고등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열정과 기술에 의해서 구현되었다.
기존 로봇격투대회 같은 경우 대부분 로봇규격 및 성능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고 볼거리 또한 다른 로봇대회 보다 비교적 적었다. 이번 대회는 무기사용, 로봇 규격 규제, 경기 전 검술시연 등을 새롭게 규정하였다. 경기는 진행을 위한 주심 1명과 부심 2명 등이 참가하고, 1분 검술 시연을 통해 얻은 점수에 2분간의 <1:1검투 대결>을 통해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70점을 획득하면 승리가 결정된다. 로봇이 타격을 성공 했을 시 점수가 주어지고, 공격이 아닌 동작 중에 넘어지면 감점이 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완성한 로봇에 로봇 조작 능력까지 갖추어 경기에 참가하였다.
다음은 챌린저급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남수원중 2학년 조형찬 학생과 인터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해준다면?
학교에서 로봇 동아리가 있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수원에 있는 카이로봇에서 로봇을 배웠다. 이 로봇을 만드는데 1년이 걸렸는데 힘든 과정이었다.
-이번 대회에 왜 참가했는지? 미래의 꿈은?
대회에 나가서 로봇 관련 과학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좋은 성적을 올리면 새로운 개발과 연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되었다. 미래에 로봇 관련 공학자가 되어 한국의 로봇 산업을 이끌고 싶다.
이러한 영화 속 세계가 현실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세계 최초 로봇격투대회가 11월 26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최첨단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레나(검투사) 대회는 휴머노이드 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무기를 사용해 대결하는 로봇격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챌린저, 워리어 부문으로 나뉘어 각 16개팀이 참가했으며, 1-3등까지는 시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영화 ‘리얼스틸(Real Steel)’에서 보는 또 다른 미래는 바로 인간과 가장 근접한 로봇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봇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라고 한다. 휴머노이드란 머리·몸통·팔·다리 등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로봇을 뜻하는 말로,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가거나 공을 차는 동작들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달로 인간형 로봇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인간형 로봇은 걷는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연산을 수행하고 수많은 센서들을 동시에 작동시킨다. 이러한 인간형 로봇들의 격투대회가 초, 중, 고등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열정과 기술에 의해서 구현되었다.
기존 로봇격투대회 같은 경우 대부분 로봇규격 및 성능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고 볼거리 또한 다른 로봇대회 보다 비교적 적었다. 이번 대회는 무기사용, 로봇 규격 규제, 경기 전 검술시연 등을 새롭게 규정하였다. 경기는 진행을 위한 주심 1명과 부심 2명 등이 참가하고, 1분 검술 시연을 통해 얻은 점수에 2분간의 <1:1검투 대결>을 통해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70점을 획득하면 승리가 결정된다. 로봇이 타격을 성공 했을 시 점수가 주어지고, 공격이 아닌 동작 중에 넘어지면 감점이 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완성한 로봇에 로봇 조작 능력까지 갖추어 경기에 참가하였다.
다음은 챌린저급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남수원중 2학년 조형찬 학생과 인터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해준다면?
학교에서 로봇 동아리가 있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수원에 있는 카이로봇에서 로봇을 배웠다. 이 로봇을 만드는데 1년이 걸렸는데 힘든 과정이었다.
-이번 대회에 왜 참가했는지? 미래의 꿈은?
대회에 나가서 로봇 관련 과학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좋은 성적을 올리면 새로운 개발과 연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하게 되었다. 미래에 로봇 관련 공학자가 되어 한국의 로봇 산업을 이끌고 싶다.
- 정영찬 객원기자
- jyc1630@nate.com
- 저작권자 2011-11-2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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