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ㆍ유엔개발계획(UNDP) 간 협력 사업에 대한 2010년도 공모 평가결과에서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 과제를 수행할 서울대 등 5개 기관은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최빈국ㆍ개발도상국ㆍ선진국 단계를 모두 경험하면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토대로 '개도국 수요 맞춤형 사업'으로 개도국의 교육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3년간 정책자문, 훈련, 워크숍, 교재개발ㆍ발간, 장비 지원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단독 수행이 아닌 개도국의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개도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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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12-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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