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3일 '2010년 연구실 정밀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 70곳에 정기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의 일부비용을 지원해 기관의 대응투자를 유도하고 안전진단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비는 올해 총 6억원으로 기관당 지원비의 최대한도와 소요비용은 75% 안팎과 2천만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총 사업비(4억7천만원)와 기관당 한도(50% 안팎), 소요비(1천만원) 등에서 모두 올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그동안 165개 대학과 연구기관에 총 11억여원을 지원했다. 정기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대학과 연구기관은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est.go.kr) 또는 연구실안전정보망(www.labs.or.kr)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양식에 따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말 지원대상 기관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