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10년까지 로봇전용경기장과 전시장, 연구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인 '로봇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국.시비와 민간자본 등 총 3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500평 부지에 연건평 8천평 규모의 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후보지로는 송도 5.7공구, 청라 하이테크파크 부지, 남구 용현.학익지구 등 3곳이 검토되고 있다.
로봇콤플렉스에는 로봇전용경기장, 전시장, 연구센터이외에 스튜디오, 로봇교육장, 체험시설, 제품개발지원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대상부지와 건립규모, 유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국비지원을 확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봇콤플렉스가 건립되면 관련 기술과 인력, 정보인프라가 구축돼 인천지역 로봇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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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저작권자 2007-01-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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