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2007년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공동 추진할 사업으로 `개도국과 해양과학기술협력' 등 모두 7개 과제가 공식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모두 13개 후보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중 과제평가를 거쳐 7개 과제(총사업비 211만9천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 사업특성에 따라 1∼2년간 시행될 이번 사업은 UNDP가 승인한 1천200만달러 규모(2005∼2008년)의 개도국 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제무대에서의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대상은 ▲개도국과 해양과학기술협력(해양연구원)▲일자리 창출 및 정책대응연구(한국노동연구원) ▲캄보디아 청소년 에이즈 예방(한국에이즈퇴치연맹) ▲인도 둥게스와리지역 빈곤퇴치(한국JTS) ▲베트남 과학기술개발 5개년 계획 지원(베트남 과기부) ▲베닌 쿠포지역 교육환경 개선(플랜한국위원회) 등이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