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인 SoC(System-on-a-Chip)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기관인 `SoC 산업 진흥센터'가 출범한다.
정보통신부는 이달 초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IT-SoC 사업단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속 IT 융합부품 연구소로 이관한 데 이어 이번주 융합부품연구소 산하에 SoC 산업 진흥센터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IT SoC 분야에 대한 국가연구 개발사업과 산업체 지원사업은 수행체계가 분리, 운영돼 상호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통부는 "수행 사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1월에 마련한 `IT 부품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SoC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IT-SoC 사업단을 우수한 SoC 연구역량을 보유한 ETRI로 이관해 진흥센터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oC 산업 진흥센터가 출범함에 따라 SoC 기업들은 IP(반도체설계자산) 등 ETRI의 기술적 노하우를 쉽게 공유하고 시제품 제작에서 시험, 검증, 마케팅 등 전주기적 산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 저작권자 2006-05-0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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