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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6-10-01

첨단방사선연구소 20주년…"방사선 융복합 연구로 미래 선도" 연구소기업 8곳 설립·의료용 동위원소 수출 등 방사선 산업화 성과/ 이차전지·개량신약·내방사선 반도체 등 차세대 전략기술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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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원자력연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원자력연 제공

방사선 기술 개발을 위해 2006년 전북 정읍에 설립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원자력연은 30일 전북 정읍 JB아우름캠퍼스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의료와 바이오, 농생명, 첨단소재, 환경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내왔다고 원자력연은 밝혔다.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출범시켜 연구소기업으로는 처음 코스닥 상장을 달성했고, 총 8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방사선 기술 산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또 사이클로트론(입자 가속기), 전자선실증연구동 등을 구축해 국가 방사선 연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난치성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 미세먼지와 가습기살균제의 생체 내 거동 평가도 수행했다.

전자선을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용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개발, 문화유산 복원, 방사선 육종을 통한 품종 개발 연구 등 현안 연구도 수행해왔다.

연구소는 향후 '방사선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방사선연구소'라는 새 비전에 따라 차세대 전략기술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개발 추진과 함께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정삼 전북도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식 원자력연 원장은 "지난 20년은 방사선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의 힘임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미래를 선도할 융복합 연구를 확대해 국민 건강과 안전, 국가 경쟁력에 기여할 세계적 연구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6-10-0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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