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 과학정책
  • 과학기술
과학기술
연합뉴스
2026-06-23

온실효과 적은 '프로판 냉매' 개발 착수…누출 감지로 안전 담보 기후부,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사업 시작/ 냉매 고속 회수·혼합냉매 재사용 기술도 개발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액화석유가스(LPG)를 만들 때 주로 쓰이는 프로판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 냉난방기 냉매로 쓰기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달부터 '국제협약 대응형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로 많이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화불화탄소(CFCs)와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대체재로 개발돼 오존층 파괴를 멈추는 데는 기여했다. 하지만 온실효과를 이산화탄소보다 138∼1만2천400배나 더 일으키는 터라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물질이 됐다.

국제사회는 2016년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서를 통해 수소불화탄소를 규제 물질로 지정하고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기후부는 '프로판 냉매'(R-290)를 사용하는 저충전·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프로판 가스를 활용한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ODP)는 0,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온실효과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나타내는 지구온난화지수(GWP)는 3인 '친환경' 냉매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가 수소불화탄소를 대체할 냉매로 프로판 냉매를 선택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프로판 냉매를 사용하는 냉난방기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다만 프로판은 가연성이 큰 물질이다 보니 아파트 등 공동주택 냉난방기에 사용하려면 안전을 담보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기후부는 프로판 냉매 히트펌프와 함께 냉매 누출 감지·제어 체계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고효율 냉매 회수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기존보다 냉매 회수 속도를 10% 이상 높이고 냉매 회수량을 냉매정보관리시스템(RIMS)과 연동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현재 '냉동능력이 20냉동톤(RT) 이상인 대형 기기'인 냉매 회수 의무 기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냉매를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 한다.

사용량은 많지만 분리가 까다로운 혼합 냉매를 고순도로 정제해 다시 사용하거나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기술과 재생냉매 품질을 평가하는 기술도 개발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6-06-23 ⓒ ScienceTimes

관련기사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MAIL: sciencetimes@kosac.re.kr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차대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 등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