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내년 2월 서비스 예정인 '지식재산정보 분석플랫폼(IPOP)'에 한국형 양자내성암호(PQC)를 실증한다고 3일 밝혔다.
지식재산정보 분석플랫폼은 특허 등 지식재산 정보(데이터)를 통합·가공해 통계·동향 분석, 전략 수립, 정책 의사 결정, 국민의 지식재산정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PQC는 양자컴퓨팅의 해킹 위협에도 안전한 기술로, 국정원은 2021년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양자내성암호연구단과 '양자내성암호 국가공모전'을 통해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이번 실증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차세대 양자보안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는 범국가 양자내성암호 전환 마스터플랜과 범국가 양자내성 암호체계 전환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정부 부처에서 보유한 온라인시스템에 KpqC를 적용하는 최초 사례다.
이와 관련, 지식재산처는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지식재산처가 지식재산정보 분석플랫폼에 대한 KpqC 적용모델 분석·설계를 비롯해 실증 적용, 전환전략 수립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정보원이 보안대책 및 암호전환 자문을,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기술검증 및 실증을 각각 지원한다.
지식재산처는 향후 구축될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IPNEX) 등 다른 시스템으로 KpqC를 확대 적용해 지식재산행정 전반의 보안체계를 양자보안 중심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선도적 실증 노력이 민간 부문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긍정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02-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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